다사다난했던 기축년(己丑年)을 마무리하고 희망찬 경인년(庚寅年)을 맞이하는 새해. 한해를 보내는 아쉬움과 못 다한 것에 대한 미련을 떨쳐 버리고 경인년 새해에는 좋은 일만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해넘이, 해맞이 행사가 우리 지역 가까운 곳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나간 시간을 되돌아보고 새해의 기원을 담아 마지막 지는 해를 떠나보내고, 새해의 기원을 담아 떠오르는 해를 맞이하는 해넘이, 해맞이행사에 온가족이 함께 해보자!
행주산성 해맞이 행사
한강을 붉게 물들이는 태양에 소망을 담다!
행주산성과 한강을 붉게 물들이는 찬란한 햇살로 신비로운 기운을 느끼게 하는 경인년 새해를 맞이해 시민 모두의 소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원하고 지역사랑의 마음을 갖게 하는 ‘행주산성 해맞이 행사’가 새해 아침 5시~8시 30분까지 (해 뜨는 시각 오전 7시 47분 예정) 행주산성 정상(행주대첩 탑 광장)에서 열린다. 지역에서 해맞이를 할 수 있는 곳은 행주산성이 유일한 곳이라 매년 행사 개방시간 이전부터 가족·연인들로 행주산성 오르는 길은 인산인해. 추위와 어둠을 뚫고 행주산성에 오른 이들은 동녘에 떠오를 새해 첫 해를 기다리며 각자의 소망을 기원한다. 이 해맞이 행사는 2000년 밀레니엄 행사로 처음 시작돼 지난 2009년 행사에 약 2만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어 매년 행주산성에서 새해 아침을 맞이한 모든 사람들에게 벅찬 감동과 희망을 가슴속에 심어주고 있다. 행주산성관리사업소(소장 한진우)에서는 당일 오전 4시 30분부터 대첩문을 개방하며,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가능하고 당일 오전 9시까지 입장하는 모든 입장객에게는 관람료 및 주차료를 무료로 한다고 밝혔다.
또 해맞이 행사와 더불어 다양한 문화공연도 열릴 예정이며, 우천 시 등 행사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취소될 수 있다.
문의 행주산성 관리사무소 031-961-2580
2009 파주 해넘이 축제
심학산 노을을 바라보며 한 해 갈무리!
‘2009 파주 해넘이 축제’가 12월 31일 오후 5시~7시까지 2009년 마지막 일몰에 즈음해 멀리 김포평야를 넘어 서해 바다로 넘어가는 파주의 대표적 명산 심학산 일대에서 펼쳐진다. 특히 타 지역의 해넘이 축제는 해맞이를 위한 준비 프로그램의 성격을 갖지만 파주 해넘이 축제는 해넘이 그 자체에 그 의미를 둔 행사라 해마다 참여하는 시민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번 해넘이 축제는 오후 4시 심학산 오르기를 시작으로 붉게 물들어가는 노을을 배경삼아 오후 5시~6시 대북 연주와 성악가들의 공연으로 이루어진 개막공연, 류화선 파주시장을 비롯해 파주시의장 파주시문화원장 등의 송년 메시지 전달, 희망새(비둘기) 날리기, 변진섭 원미연 등이 출연하는 해넘이콘서트, 루미나리에 점등, 마지막 송년의 밤을 수놓을 불꽃놀이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12월 31일 밤 10시30분부터 1월 1일 새벽 1시까지 임진각 관광지에서 ''통일염원 새해맞이 2009 제야행사''가 열릴 예정이며 이때 평화의 종으로 제야의 종을 타종한다. 이 행사에는 매년 대성동 마을주민, 새터민 등 경기도민을 비롯해 외지의 관광객들이 매년 4만 명 이상 참가할 정도로 성황을 이루고 있다.
문의 031-940-8522
강화도 전등사 제야 타종식
장엄한 범종소리에 희망을 띄운다!
산사(山寺)에서 서해 수평선으로 사라지는 올해 마지막 낙조를 보면서 한 해를 정리하고 새해를 설계하는 인천 강화 전등사(주지 혜경 스님)에서는 12월 31일 오후 11시 30분부터 장엄한 범종소리에 맞춰 ‘희망띄우기 타종식’이 열린다. 전등사 제야 타종식은 12월 31일 오후 10시 ‘가족영화제’(워낭소리 상영)를 시작으로 고구마 구워먹기, 떡국 나눠먹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지며, 이후 오후 11시 35분 종각 법고 타고 후 온 가족이 함께 풍선에 소원을 적어 띄워 보내는 ‘희망띄우기’ 행사를 갖는다. 전등사 타종식은 모든 사람들이 타종을 할 수 있으며 새해 아침에는 전등사를 둘러싼 삼량성을 돌면서 해맞이 행사를 갖는다.
행사문의 전등사 032-937-0125
강화도 강화팔경 낙조대 적석사
일몰에서 일출까지, 이 날엔 깨어있으라!
강화팔경 낙조대 적석사는 1999년 12월 31일부터 2000년 1월 1일까지 ‘즈믄 해의 짧은 여행’이라는 일몰과 일출 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12월31일부터 1월1일까지 철야기도와 더불어 타종과 불씨 나누기 등의 행사를 가졌다. 매년 일몰 일출행사에 3000여 명이 넘는 인원이 찾을 정도로 유명한 적석사 낙조대는 동해의 정동진과 같은 위도에 위치해 옛 부터 일출과 더불어 일몰이 아름다워 강화8경 중 으뜸으로 지정된 명승지로 알려진 곳.
올해는 12월 31일 오후 5시 24분 일몰시간에 맞춰 ‘해넘이 봉송’ 행사를 낙조대 보타전에서 갖고 오후 8시~11시 송년법회에 이어 2010년 1월 1일 0시를 기해 범종을 타종한다.
타종식에서는 누구나 3번의 타종을 할 수 있으며, 세 번의 타종은 “어제의 나를 위해, 현재의 나를 위해, 내일의 나를 위해” 올리는 참회와 발원의 의미를 갖는다.
또한 불씨 나누기는 31일 한 해를 마감하는 태양에서 자연 채화해 불을 만들고, 여기에 새해 첫날 떠오르는 태양에서 자연 채화한 불을 합쳐 참가자들에게 나눠주는 행사다.
적석사 관계자는 “불씨 나누기는 세상에 어둡고 추운 곳이 없게 하자는 취지의 생명운동이자 민족운동의 의미를 갖는다”고 한다.
문의 032-932-6191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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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주산성 해맞이 행사
한강을 붉게 물들이는 태양에 소망을 담다!
행주산성과 한강을 붉게 물들이는 찬란한 햇살로 신비로운 기운을 느끼게 하는 경인년 새해를 맞이해 시민 모두의 소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원하고 지역사랑의 마음을 갖게 하는 ‘행주산성 해맞이 행사’가 새해 아침 5시~8시 30분까지 (해 뜨는 시각 오전 7시 47분 예정) 행주산성 정상(행주대첩 탑 광장)에서 열린다. 지역에서 해맞이를 할 수 있는 곳은 행주산성이 유일한 곳이라 매년 행사 개방시간 이전부터 가족·연인들로 행주산성 오르는 길은 인산인해. 추위와 어둠을 뚫고 행주산성에 오른 이들은 동녘에 떠오를 새해 첫 해를 기다리며 각자의 소망을 기원한다. 이 해맞이 행사는 2000년 밀레니엄 행사로 처음 시작돼 지난 2009년 행사에 약 2만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어 매년 행주산성에서 새해 아침을 맞이한 모든 사람들에게 벅찬 감동과 희망을 가슴속에 심어주고 있다. 행주산성관리사업소(소장 한진우)에서는 당일 오전 4시 30분부터 대첩문을 개방하며,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가능하고 당일 오전 9시까지 입장하는 모든 입장객에게는 관람료 및 주차료를 무료로 한다고 밝혔다.
또 해맞이 행사와 더불어 다양한 문화공연도 열릴 예정이며, 우천 시 등 행사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취소될 수 있다.
문의 행주산성 관리사무소 031-961-2580
2009 파주 해넘이 축제
심학산 노을을 바라보며 한 해 갈무리!
‘2009 파주 해넘이 축제’가 12월 31일 오후 5시~7시까지 2009년 마지막 일몰에 즈음해 멀리 김포평야를 넘어 서해 바다로 넘어가는 파주의 대표적 명산 심학산 일대에서 펼쳐진다. 특히 타 지역의 해넘이 축제는 해맞이를 위한 준비 프로그램의 성격을 갖지만 파주 해넘이 축제는 해넘이 그 자체에 그 의미를 둔 행사라 해마다 참여하는 시민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번 해넘이 축제는 오후 4시 심학산 오르기를 시작으로 붉게 물들어가는 노을을 배경삼아 오후 5시~6시 대북 연주와 성악가들의 공연으로 이루어진 개막공연, 류화선 파주시장을 비롯해 파주시의장 파주시문화원장 등의 송년 메시지 전달, 희망새(비둘기) 날리기, 변진섭 원미연 등이 출연하는 해넘이콘서트, 루미나리에 점등, 마지막 송년의 밤을 수놓을 불꽃놀이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12월 31일 밤 10시30분부터 1월 1일 새벽 1시까지 임진각 관광지에서 ''통일염원 새해맞이 2009 제야행사''가 열릴 예정이며 이때 평화의 종으로 제야의 종을 타종한다. 이 행사에는 매년 대성동 마을주민, 새터민 등 경기도민을 비롯해 외지의 관광객들이 매년 4만 명 이상 참가할 정도로 성황을 이루고 있다.
문의 031-940-8522
강화도 전등사 제야 타종식
장엄한 범종소리에 희망을 띄운다!
산사(山寺)에서 서해 수평선으로 사라지는 올해 마지막 낙조를 보면서 한 해를 정리하고 새해를 설계하는 인천 강화 전등사(주지 혜경 스님)에서는 12월 31일 오후 11시 30분부터 장엄한 범종소리에 맞춰 ‘희망띄우기 타종식’이 열린다. 전등사 제야 타종식은 12월 31일 오후 10시 ‘가족영화제’(워낭소리 상영)를 시작으로 고구마 구워먹기, 떡국 나눠먹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지며, 이후 오후 11시 35분 종각 법고 타고 후 온 가족이 함께 풍선에 소원을 적어 띄워 보내는 ‘희망띄우기’ 행사를 갖는다. 전등사 타종식은 모든 사람들이 타종을 할 수 있으며 새해 아침에는 전등사를 둘러싼 삼량성을 돌면서 해맞이 행사를 갖는다.
행사문의 전등사 032-937-0125
강화도 강화팔경 낙조대 적석사
일몰에서 일출까지, 이 날엔 깨어있으라!
강화팔경 낙조대 적석사는 1999년 12월 31일부터 2000년 1월 1일까지 ‘즈믄 해의 짧은 여행’이라는 일몰과 일출 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12월31일부터 1월1일까지 철야기도와 더불어 타종과 불씨 나누기 등의 행사를 가졌다. 매년 일몰 일출행사에 3000여 명이 넘는 인원이 찾을 정도로 유명한 적석사 낙조대는 동해의 정동진과 같은 위도에 위치해 옛 부터 일출과 더불어 일몰이 아름다워 강화8경 중 으뜸으로 지정된 명승지로 알려진 곳.
올해는 12월 31일 오후 5시 24분 일몰시간에 맞춰 ‘해넘이 봉송’ 행사를 낙조대 보타전에서 갖고 오후 8시~11시 송년법회에 이어 2010년 1월 1일 0시를 기해 범종을 타종한다.
타종식에서는 누구나 3번의 타종을 할 수 있으며, 세 번의 타종은 “어제의 나를 위해, 현재의 나를 위해, 내일의 나를 위해” 올리는 참회와 발원의 의미를 갖는다.
또한 불씨 나누기는 31일 한 해를 마감하는 태양에서 자연 채화해 불을 만들고, 여기에 새해 첫날 떠오르는 태양에서 자연 채화한 불을 합쳐 참가자들에게 나눠주는 행사다.
적석사 관계자는 “불씨 나누기는 세상에 어둡고 추운 곳이 없게 하자는 취지의 생명운동이자 민족운동의 의미를 갖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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