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서는 지난해 5월부터 365일 24시간 민원센터를 운용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내일이 휴일인데 경찰서에서 민원처리가 가능한지를 전화로 문의하는 등 그 사실을 모르는 시민이 많다.
이제 휴일이라고, 밤이라고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장거리 출퇴근, 맞벌이 부부 등 생활여건의 다양화로 야간·휴일 민원처리에 대한 수용증가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교통사고 사실 확인 등 65종류의 민원을 즉석에서 처리해 주거나 다음날 원스톱(onestop)제로 해결해 주고 있다. 또 처리결과에 대해서는 전화 우편 이메일 등으로 별도로 경찰서에 오지 않아도 통보해 둔다.
더불어 연말연시 집을 비우고 여행을 가는 시민들도 인근 파출소나 지구대에 전화로 빈집신고를 해주면 기간 내 빈집털이도 예방해 준다. 봉사하고 배려하는 경찰의 모습은 다사다난했던 올 한해를 정리하면서, 집걱정도 없이 편안한 연휴가 될 듯.
곽재우 팀장 dolboc@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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