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정구 양지동 제1복지회관에 ‘하늘달팽이 작은 도서관’이 지난 22일 문을 열었다. ‘하늘달팽이 작은 도서관’은 총 7000만원(국비 3500만원 포함)의 예산을 들여 지하 1층에 연면적 146㎡(44평)규모로 조성돼 5000여권의 도서를 갖췄다. ‘하늘달팽이 작은 도서관’은 앞으로 성남시 공공도서관인 중앙·분당·구미·수정·중원도서관 등 5개 공공도서관과 연계해 회원증 통합 및 도서 상호대차 서비스도 실시한다. 하늘달팽이 도서관 개관으로 성남시 지역 내 공립 작은 도서관은 수정구 3곳, 중원구 3곳, 분당구 6곳 등 총 12곳으로 늘었다. 이중 동 주민센터가 운영하는 도서관은 수정구 태평1동·수정구 태평3동, 중원구 금광2동, 중원구 상대원3동, 분당구 야탑1동·분당구 수내1동 등 6곳이다. 또 위탁 운영하는 도서관은 이번 개관하는 하늘달팽이 작은 도서관과 중원청소년·한솔·서현청소년·정자청소년·정자역사 등 6곳이다. 시 관계자는 “작은 도서관은 지역 주민들이 책을 읽고 빌리는 도서관인 동시에 아이들의 놀이터, 일반 시민들의 동아리방이나 문화방 역할까지 톡톡히 하고 있다”며 “작은 도서관을 점차 늘려 집 가까운 곳에서 시민들이 마음의 살을 찌우는 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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