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모현면 초부리에 위치한 용인자연휴양림이 겨울철에도 주말은 물론 평일의 숙박 시설 가동률이 70%를 웃도는 등 시민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고 있다. 지난 9월 25일 개장 이후 11월 말까지 한달여동안 숙박시설 이용자는 9810명, 입장객은 3만888명으로 총 4만698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중 숙박시설 평균 가동률은 86.5%에 달한다. 용인자연휴양림 관계자는 “12월 연말에는 평일까지도 예약이 모두 완료된 상태”라면서 “양호한 접근성과 쾌적한 시설 때문에 가동률이 높은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평일에는 당일 예약도 가능해 이용객이 집중되는 주말보다 조용하고 한적한 휴양림을 찾는 이용객들의 신청이 꾸준하다. 용인자연휴양림은 매월 1일 오전 10시부터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 달 이용 예약을 받고 있으며, 동절기 비수기 평일에는 당일 예약도 가능하다. 한편 용인시는 주차장 확대 등 운영상의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내년까지 등산로 정비, 야생화단지, 야영장 추가 조성 등의 보완사업을 추진한다. 2012년까지 목재문화체험장을 조성해 다양한 체험기회와 볼거리를 제공하며, 숲 해설가와 숲 생태관리인 등을 고용해 체험프로그램도 개발 운영할 방침이다. 031-336-004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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