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문화재단이 ‘생활 공간속의 작은 예술적 가치 창조’를 내걸고 공공미술 사업으로 진행한 첫 프로젝트가 지난 11월 28일 행신동 무원마을 무원로에서 펼쳐졌다. ‘무원연가(無元聯街)’로 이름 붙여진 이 행사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산문집에서 따온 ‘뜬 세상의 아름다움’ 조형물 공개, 오픈 퍼포먼스, 동네 알림판전, 공방 프로그램 예술작품 전시, 수공예 벼룩시장 등이 함께 열렸다.
이번 행사는 도시디자인과 지역문화예술커뮤니티 육성을 위해 시작한 ‘아트고양 프로젝트’ 공모 사업으로 지난 6개월간의 준비기간을 거쳤다. 그동안 행신동에 사는 주부와 소만초 무원초 학생 등 50여 명은 공공미술단체인 ‘공공미술프리즘’과 함께 ‘동네길 탐사’ 프로그램, ‘동네의 예술공방’ 스튜디오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이날 오픈식에는 초등학생들이 직접 대동여지도로 만든 동네길 지도가 공개되어 신선함을 더했다.
행사를 기획한 공공미술프리즘의 전유라 실장은 “무원연가는 ‘아무것도 없어 보이지만 많은 것에 존재하는 아름다움들을 연결한다’는 주제를 담으려고 했다”며 “특별할 것 없는 평범한 동네인 행신동 무원마을에서 발견하는 일상 속 생활예술을 연결하려 했다”고 말했다.
제1회 아트고양프로젝트 사업은 단순한 도시미화가 아닌 ‘동네의 재발견’, ‘아름다운 우리 동네 만들기’라는 주제를 살려 생활공간 속에서 작은 예술적 가치를 창조할 수 있는 공공미술 사업이라고 한다. 고양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도시의 예술적 재창조 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정란 리포터 oleve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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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도시디자인과 지역문화예술커뮤니티 육성을 위해 시작한 ‘아트고양 프로젝트’ 공모 사업으로 지난 6개월간의 준비기간을 거쳤다. 그동안 행신동에 사는 주부와 소만초 무원초 학생 등 50여 명은 공공미술단체인 ‘공공미술프리즘’과 함께 ‘동네길 탐사’ 프로그램, ‘동네의 예술공방’ 스튜디오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이날 오픈식에는 초등학생들이 직접 대동여지도로 만든 동네길 지도가 공개되어 신선함을 더했다.
행사를 기획한 공공미술프리즘의 전유라 실장은 “무원연가는 ‘아무것도 없어 보이지만 많은 것에 존재하는 아름다움들을 연결한다’는 주제를 담으려고 했다”며 “특별할 것 없는 평범한 동네인 행신동 무원마을에서 발견하는 일상 속 생활예술을 연결하려 했다”고 말했다.
제1회 아트고양프로젝트 사업은 단순한 도시미화가 아닌 ‘동네의 재발견’, ‘아름다운 우리 동네 만들기’라는 주제를 살려 생활공간 속에서 작은 예술적 가치를 창조할 수 있는 공공미술 사업이라고 한다. 고양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도시의 예술적 재창조 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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