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5일(토)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에서 ‘2009 고양 아마추어 동아리의 밤’이 열렸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전국문예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고양문화재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고양시의 많은 아마추어 동아리들의 작품전시와 공연을 선보인 자리였다.
이날 별모래극장 로비에는 서예, 민화, 아크릴화, 수채화, 아동미술, 플라워디자인, 모형로봇, 포크아트 부문 등 12개의 장르로 분류된 작품들이 빼곡하게 전시되었다.
오후 5시부터 시작된 공연에는 ‘고양어울림풍물단’, ‘춤,두레동아리’, 순수 아마추어 실버밴드 ‘일산아마칠공밴드’, 어울림문화학교 해금반 ‘해사모’, 벨리댄스주부동호그룹 ‘까마르 벨리댄스’, 힙합동아리 ‘키아로’, 직장인 하드락 밴드 ‘Exorcist Band''의 공연이 관람객들의 열띤 박수를 받았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고양문화재단 문화사업본부 교육사업팀 신영민 과장은 “공연장을 갖춘 문화센터가 있다는 고양시의 장점을 살려 처음 시도하는 행사다. 날씨가 추운데도 전시회와 공연을 찾아준 시민들이 고맙고, 앞으로 아마추어 동아리 발전의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경화 리포터 71khju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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