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지역 소비자 물가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역내일 2009-12-10

춘천시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 물가지수는 112.8(2005년 100기준)로 전월 대비 변동이 없는 가운데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서는 2.2% 상승에 그쳤다.
품목별로는 곡류(쌀)가 지나달 대비 보합세를 보였다.
그러나 계절 출하품목인 과일유와 채소류는 소비가 줄면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
과일류의 경우 귤이 소폭(3.5%) 올랐을 뿐 사과는 전월대비 25.8%, 배는 13.3%가 각각 하락했다.
축산물은 돼지고기가 전월대비 0.3% 하락한 가운데 쇠고기(2.1%), 닭고기(3.5%) 모두 소폭 상승에 그쳤다.
채소류는 무(-16.5%), 배추(-22.1%)가 각각 큰 폭으로 시세가 낮아졌다.
석유류는 최근 국제제품 가격의 상승과 정유사 공급가격의 영향으로 휘발유(1.1%), 경유(1.3%), 등유(1.3%) 모두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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