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뮤지컬 역사의 전설 넌센스가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넌센스는 1991년 초연을 시작으로 전국의 내로라하는 극장에서 공연을 거듭하면서 매 공연마다 관객점유율 90%를 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우상민, 양금석, 윤석화, 하희라, 신애라 등 넌센스를 거쳐 간 여배우만 248명에 달한다. ‘수녀들이 기상천외한 노래와 춤 등 개인기로 웃긴다’는 아이디어 하나만으로 예상치 못한 웃음을 선사, 깊은 풍자와 해학을 담아내고 있는 수작이다. 여러 해 공연되는 동안 원작의 뼈대는 충실하게 살리되 웃음코드를 더 주기 위해 코믹한 요소들이 가미됐다. 넌센스의 역사를 떠올리며 수녀들의 따뜻한 유머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 21일 오후 3시, 7시 30분에 공연되며 전석 3만원이다(8세 이상 입장가).
문의 오산문화예술회관 031-378-4255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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