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이 동북아의 크루즈 거점항으로 우뚝 설 전망이다. 세계적 크루즈선사인 로얄캐리비안 인터내셔널(RCI)의 레전드호가 부산항에 정기기항하는 등 초호화 크루즈선들이 줄지어 입항한다.
부산항만공사(BPA)는 RCI 레전드호가 내년에 부산항을 모항으로 19차례 입항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총길이 265m, 7만 t 급의 레전드호는 2천여 명의 승객과 700여 명의 승무원이 탑승할 수 있으며, 부산을 출발해 중국 상하이와 텐진, 일본 미야자키, 고베 등을 기항한다.
BPA 관계자는 RCI 측이 지난해 운항에 나섰던 랩소디호의 부산출발 한중일 크루즈가 100% 예약률을 기록하는 등 큰 성공을 거두자 동북아 크루즈 거점으로서 부산항의 가능성에 큰 기대를 걸고 내년부터 입항 편수를 크게 늘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달 18일 현재 모두 35척의 크루즈선이 입항, 2만7천여 명의 승객이 부산을 찾았다면, 내년에는 총 80여척의 크루즈선이 13만여 명의 관광객과 함께 부산을 찾을 예정이다. 특히 RCI와 코스타 등이 내년부터 부산항을 승객이 타고 내리는 모항으로 이용할 계획이어서 크루즈 허브항으로서 부산항의 위상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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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는 RCI 레전드호가 내년에 부산항을 모항으로 19차례 입항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총길이 265m, 7만 t 급의 레전드호는 2천여 명의 승객과 700여 명의 승무원이 탑승할 수 있으며, 부산을 출발해 중국 상하이와 텐진, 일본 미야자키, 고베 등을 기항한다.
BPA 관계자는 RCI 측이 지난해 운항에 나섰던 랩소디호의 부산출발 한중일 크루즈가 100% 예약률을 기록하는 등 큰 성공을 거두자 동북아 크루즈 거점으로서 부산항의 가능성에 큰 기대를 걸고 내년부터 입항 편수를 크게 늘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달 18일 현재 모두 35척의 크루즈선이 입항, 2만7천여 명의 승객이 부산을 찾았다면, 내년에는 총 80여척의 크루즈선이 13만여 명의 관광객과 함께 부산을 찾을 예정이다. 특히 RCI와 코스타 등이 내년부터 부산항을 승객이 타고 내리는 모항으로 이용할 계획이어서 크루즈 허브항으로서 부산항의 위상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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