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콜, 두배 늘려 친절 두배로

분실·습득물 신고센터 안심귀가 서비스 도입

지역내일 2009-11-27
부산지역의 회사택시로 구성된 브랜드택시 `부산콜''이 규모를 배로 늘리고 서비스도 크게 높인다.
 부산광역시와 부산택시운송사업조합은 지난해 연말 1천500대로 출범한 부산콜(200-2000번)을 이달부터 1천500대 더 늘려 운행에 들어갔다.
 부산시는 `부산콜''이 그동안 친절하고 서비스 좋은 브랜드택시로 자리매김 하고 있으나 차량 수가 적어서 콜 접속이 어렵다는 이용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차량 규모를 배로 늘린 것. 고객만족 서비스를 위해 이달 중 분실·습득물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다음달부터 안심귀가 서비스도 펼칠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분기 1회씩 친절서비스 교육을 하고 1년에 두번씩 고객만족도 조사를 해 전국에서 가장 쾌적하고 친절하며 안전한 택시로 발돋움한다는 목표다. 또 운전자들은 반드시 규정된 복장을 착용토록 하고, 상벌규정을 철저히 적용하는 등 운전자 관리 및 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 안내를 위해 이달 중 `외국인 안내 부산콜''을 모집해 차량외부에 안내 가능한 외국어 표시를 달고 운행토록 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콜센터 전화회선과 상담원을 늘리고 콜센터 기능 확충, 부산콜 홈페이지(www.busancall.co.kr)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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