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지휘자 "리신차오" 체재 출범이후 이미 다양한 시도를 통해 부산음악계의 이목을 끌고 있는 부산시향은 오는 11월 27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2010년의 야심찬 프로젝트 "BBB(Beethoven & Brahms in Busan)"의 전주(前奏) 무대 격인 제454회 정기연주회 "베토벤의 심포니 VII"를 개최한다.
클래식 음악의 정수를 탐구함과 동시에 새로운 출발과 함께 초심으로 돌아가자는 의미가 담긴 "BBB" 프로젝트의 첫 단추를 끼우게되는 이번 공연은 베토벤 음악세계의 최고 해석을 자랑하는 마에스트로 곽승의 지휘봉으로 교향곡 제7번을 연주한다. 앞선 전반 무대에서는 로시니의 경쾌한 "세미라미데" 서곡과 독일 출신의 피아노 거장 플로리안 울리히를 초청하여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제24번을 연주한다.
정순화 리포터 jsh013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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