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2~25일, 화성시청 로비에서는 비봉고등학교 산업디자인학과 학생들 작품 100여 점이 전시됐다. 화성시 창작모델학교인 비봉고등학교는 1993년에 디자인학과가 생긴 이래 16년째 꾸준히 작품 전시회를 이어오고 있다. 시각, 공예, 포스터, 염색 등 디자인의 전 분야에 걸친 작품들로 특히 올해는 학생 자신의 얼굴을 모델로 한 영화포스터가 많이 전시됐다. 3학년 학생들뿐만 아니라 창작모델 동아리인 1~2학년 학생들도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다. “전시회도 배움의 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는 장철영 지도교사는 “디자인 분야는 아이디어와 창작성 등의 천재성보다는 노력과 끈기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학생들은 전시된 작품을 통해 자부심을 느끼고 자기 작품에 대한 애착을 더욱 가질 수 있었던 특별한 전시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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