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8년 창단해 80여 년의 전통을 가진 불가리아를 대표하는 소피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Sofia Philharmonic Orchestra)가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을 찾는다. 야보르 디미트로프(Yavor Dimitrov)가 이끄는 소피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최근 들어 빠른 발전을 보이고 있는데, 유럽을 비롯한 세계 20여 개국에서 국제적인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120여명의 오케스트라 단원과 앤젤 스탄코프(Angel Stankov)가 이끄는 현악 4중주단, 그리고 80여 명의 성악가로 이루어진 국립 합창단인 스베토슬라프 오브레테노프(Svetoslav Obretenov)로 구성된 소피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전용 콘서트홀인 불가리아 홀에 상주하며 안정적인 음악환경으로 더 깊이 있는 연주를 선보이고 있다.
러시아 피아니즘의 진수를 보여줄 바딤 루덴코의 협연
소피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내한하는 바딤 루덴코(Vadimudenko)는 러시아를 대표하는 피아니스트로, 러시아 피아니즘의 계보를 잊는 차세대 연주자로 손꼽힌다. 낙천적이고 밝은 연주가 특징인데 듣는 이의 귀를 의심케 할 정도의 재빠른 연주가 놀라움을 자아낸다.
특히 화려함이 두드러지는 리스트 나 라흐마니노프의 곡이 주요 레퍼토리. 이번 공연에서도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을 협연하여 특유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동양인 최초의 상임지휘자 이영칠
이번 내한공연을 이끄는 지휘자 이영칠은 동양인 최초의 소피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이다. 호른을 전공한 그는 불가리아 소피아 음악 아카데미에서 지휘를 공부하며 지휘자의 길로 들어섰다. 동유럽 10개 국 60여 개의 도시에서 소피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야나첵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모스크바 국립 라디오 심포니 등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지휘봉을 잡은 그는 지난 7월 영국 로열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무대에 서기도 했다.
▷일시: 11월 6일 오후 8시
▷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티켓: 으뜸자리 7만원/좋은자리 5만원/편한자리 3만원/고른자리 2만원
▷문의: 1577-7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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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피아니즘의 진수를 보여줄 바딤 루덴코의 협연
소피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내한하는 바딤 루덴코(Vadimudenko)는 러시아를 대표하는 피아니스트로, 러시아 피아니즘의 계보를 잊는 차세대 연주자로 손꼽힌다. 낙천적이고 밝은 연주가 특징인데 듣는 이의 귀를 의심케 할 정도의 재빠른 연주가 놀라움을 자아낸다.
특히 화려함이 두드러지는 리스트 나 라흐마니노프의 곡이 주요 레퍼토리. 이번 공연에서도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을 협연하여 특유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동양인 최초의 상임지휘자 이영칠
이번 내한공연을 이끄는 지휘자 이영칠은 동양인 최초의 소피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이다. 호른을 전공한 그는 불가리아 소피아 음악 아카데미에서 지휘를 공부하며 지휘자의 길로 들어섰다. 동유럽 10개 국 60여 개의 도시에서 소피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야나첵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모스크바 국립 라디오 심포니 등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지휘봉을 잡은 그는 지난 7월 영국 로열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무대에 서기도 했다.
▷일시: 11월 6일 오후 8시
▷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티켓: 으뜸자리 7만원/좋은자리 5만원/편한자리 3만원/고른자리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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