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건강의료칼럼

여성갱년기

지역내일 2009-10-30 (수정 2009-10-30 오전 11:13:20)
여성갱년기




박혜경 내과의원
박혜경 원장
(내과전문의/내분비 대사내과)

갱년기를 잘 보내야 인생 후반기를 행복하게 지낼 수 있다. 갱년기는 성호르몬이 줄기 시작하는 시기이며 30대말이나 40대부터 시작된다. 폐경은 월경이 12개월이상 없는 시기로 한국여성은 평균 48세에 폐경이 된다. 갱년기 증세는 안면홍조, 발한 등의 혈관운동성 증상, 질 건조, 불면, 우울, 관절통 등 다양하며, 이때부터 노화가 시작된다.
에스트로겐 결핍으로 골 소실이 시작되며 고혈압, 고지혈증, 대사증후군, 비만 등 심혈관질환의 위험이 증가된다.
갱년기 관리법을 알아보자.

● 정기적인 병원 방문으로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골다공증이 있는지를 검사하고 치료한다.
● 안면홍조, 발한, 불면이 심할 때는 호르몬요법을 고려한다. 자궁보호제인 프로게스테론의 종류, 쓰는 방법에 따라 유방암 위험률이 차이가 날 수 있다. 저용량의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을 5년 정도 쓰는 것은 유방암 위험을 증가시키지 않는다.
● 질 위축, 성교통 등의 국소 증상에는 에스트로겐 질 좌약이나 크림이 추천된다.
● 심혈관질환의 예방을 위해서 호르몬치료가 권장되지 않으나 프로게스테론 종류에 따라 고혈압을 개선하는 제재도 있다.
● 에스트로겐 단독/에스트로겐+프로게스테론/티볼론 등 여성호르몬은 뇌졸중의 위험이 증가되며 치매도 증가되는 경향을 보인다.
● 젊은 나이에 여성호르몬을 시작했을 때는 혈관이 보호되고 치매가 감소하나 60세이후 첫 사용은 위험이 증가하므로 권장되지 않는다.

식물성 에스트로겐의 종류
페  놀  류 : 이소플라본(콩, 레드클로바), 플라본, 리그난 등
스테로이드류 : 석류, 사과
사 포 닌 류 : 인삼 등
터펜노이드류 : 승마(Black Cohosh), 감초

● 폐경 증세에 여성호르몬치료 대신 식물성에스트로겐의 단기 사용을 고려해볼 수 있으며 종류가 다양하다.

갱년기는 노화와 면역 저하가 시작되며 영양치료가 이를 예방할 수 있다.
폐경이 되면 주로 부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 여성호르몬으로 전환되므로 부신 피로가 심할수록 갱년기 증세가 심하다.
모발 미네랄검사를 통한 미네랄 교정, 비타민 B (B1~B12), C, E 공급이 질병을 막아주며, 난소 기능을 도와 폐경을 늦출 수도 있다.
당영양소는 뇌 기능, 면역, 장 건강을 개선시키며, 피부 노화까지 막을 수 있다.
유산소운동 및 근력운동은 우울증, 복부 비만및 노화 방지에 중요하다.

폐경이란 여유롭고 멋진 삶이 다시 시작되는 시기이다. 주치의와 내 몸 상태를 의논하고 자신에 적합한 약제 및 영양소를 선택하여 꾸준히 복용하면 갱년기 증세가 없어지고 질병과 노화가 개선되어 활기찬 인생 후반기를 보낼 수 있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