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까지 실험실의 불을 밝히다!
자주 과학실 찾아 실험·탐구에 푹 빠져...각종 대회에서 수상
“대회가 끝났는데도 자꾸 과학실을 찾게 돼요!”
해운대 중학교(교장 신진철) 과학 동아리 ‘HYSC’ 회원들의 한결같은 말이다. 이들만큼 자주 과학실을 들락날락하는 학생도 드물 것이다. 대회를 준비할 때는 점심시간은 물론 방과 후 늦은 밤까지 남아 실험에 몰두하며 담당교사와 열띤 토론을 벌이기도 한다.
2008년도에 9명의 1학년 학생들로 신설된 해운대중학교 과학 동아리 ‘HYSC’는 2009년도에는 28명으로 회원 수가 늘어났고 각종대회에 참가해 수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08년도에 한국과학창의재단 YSC 온라인과학탐구대회 금상과 지도교사상 수상, 2009년 부산 청소년과학경진대회 탐구토론 부문에서 대상과 함께 지도교사상 수상. 2009년 전국 청소년과학경진대회 탐구토론 부문에서 동상 수상, 2009년 과학 동아리 활동발표대회에서 28명 전원 은상을 수상하는 등 눈부신 실적을 거둬 주위 학교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아무도 못 말리는 ‘HYSC’열정
아무도 강요하지 않지만 어느 순간부터 스스로 점심시간과 방과 후에도 남아서 동아리 활동에 열심인 ‘HYSC’회원들의 열정에 뿌듯해하는 류수진 담당교사. 그 또한 그들의 실험을 지도하느라 밤늦게 퇴근하는 것은 물론, 방학 때에도 학교에 나와 함께 실험실의 불을 밝혔다.
대회를 준비할 때는 점심시간은 물론 늦은 밤까지 남아 실험에 몰두하며
담당교사와 열띤 토론을 벌이기도 하는 해운대중학교 과학 동아리 ‘HYSC’
그는 “사실 대회 준비를 위해 방학 중에나 점심시간, 아무도 없는 늦은 저녁 시간까지 학교에 남아 학생들의 보고서를 뒷정리하거나, 대회 준비를 위해 많은 시간들을 쏟아 부어야 할 때는 힘들 때도 많지만 적극적이고 열성적인우리 아이들이 있기에 계속 힘을 내어 새로운 도전을 위한 준비를 계속하게 되죠”라고 말했다
류 교사는 동아리 학생들에게 여러 기관에서 주최하는 많은 과학 체험 활동에 참가하고, 각종 대회에 최소한 한 번 이상은 꼭 참여하라고 권하고 있다.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배우고 느끼는 과학적 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나 멘토를 직접 만남으로 인해 과학적 지식이나 미래에 대한 자신의 모습에 대한 청사진에 관련하여 넓어지고 깊어지는 안목, 다양한 결과나 산출물을 직접 제작하고 만들면서 느끼는 보람 등으로 학생들을 큰 사람으로 만드는 하나의 방편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란다.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얻는 게 더 많아
‘HYSC’ 회장 박경래(2년)군은 “대회를 준비할 때 시험기간과 겹쳐지면 공부하는데 부담이 되기도 하지만 상을 받았을 때는 너무 기뻤다”고 말했다.
회원들 모두 “늦게 까지 남아 대회준비를 하면서 힘든 점도 많았지만 그 과정에서 얻는 게 더 많았다”고 입을 모은다.
최우석(2년)군은 “상을 타고 싶다는 욕심에 정말 열심히 했고 재미도 있었다”고 말했다.
노유승(2년)군은 “입학사정관제에 도움이 돼 더 좋다”고 말했고, 진호준 군은 “늦게까지 고생한다며 선생님께서 사주신 탕수육, 자장면의 맛과, 아기가 아픈데도 새벽까지 저희들을 지도해주시던 선생님에 대한 고마움을 결코 잊을 수 없다”고 했다.
제8회 부산 과학 축전에 참가한 학생들
전통건축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직접 해운대중학교를 방문한 울산대학교 건축공학과 강영환 교수의 강연을 듣고 있다.
회원들 모두 ‘HYSC’ 활동을 하면서 더욱더 과학에 흥미와 재미를 느꼈다.
남현호(2년)군은 “대회를 앞두고 인터넷을 뒤지고, 직접 교수에게 강의도 듣고 대학교의 실험기구도 이용하는 등 많은 전문적인 지식도 얻게 됐다”며 자랑했다.
실제로 이들은 부산대 재료공학과 조영래 교수, 부경대 해양공학과 류청로 교수, 울산대학교 건축공학과 강영환 교수를 직접 찾아가 강의를 들으며 열심히 대회를 준비했으니 많은 대회에서 상을 받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류수진 교사는 “그동안 활동한 각자의 산출물을 모아 개인별 탐구활동문집을 만들 계획”이라며 활짝 웃었다.
정순화 리포터 jsh0136@hanmail.net
미니인터뷰-해운대중학교 김종구 교감
다양한 계발활동으로 신나는 학교생활
과학동아리 ‘HYSC’가 하는 과학 실험은 수업 시간에는 할 수 없었던 실험들이죠. 과학체험 위주의 다양한 경험을 하고, 과학실에서 밤늦게 까지 실험하고 탐구하는 아주 멋진 학생들입니다.
그 외에도 골프반, 오카리나반, 영화논술반 등 여러 부서로 세분화된 계발활동 동아리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우리 아이들의 소질을 계발하고 신나는 학교생활을 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자주 과학실 찾아 실험·탐구에 푹 빠져...각종 대회에서 수상
“대회가 끝났는데도 자꾸 과학실을 찾게 돼요!”
해운대 중학교(교장 신진철) 과학 동아리 ‘HYSC’ 회원들의 한결같은 말이다. 이들만큼 자주 과학실을 들락날락하는 학생도 드물 것이다. 대회를 준비할 때는 점심시간은 물론 방과 후 늦은 밤까지 남아 실험에 몰두하며 담당교사와 열띤 토론을 벌이기도 한다.
2008년도에 9명의 1학년 학생들로 신설된 해운대중학교 과학 동아리 ‘HYSC’는 2009년도에는 28명으로 회원 수가 늘어났고 각종대회에 참가해 수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08년도에 한국과학창의재단 YSC 온라인과학탐구대회 금상과 지도교사상 수상, 2009년 부산 청소년과학경진대회 탐구토론 부문에서 대상과 함께 지도교사상 수상. 2009년 전국 청소년과학경진대회 탐구토론 부문에서 동상 수상, 2009년 과학 동아리 활동발표대회에서 28명 전원 은상을 수상하는 등 눈부신 실적을 거둬 주위 학교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아무도 못 말리는 ‘HYSC’열정
아무도 강요하지 않지만 어느 순간부터 스스로 점심시간과 방과 후에도 남아서 동아리 활동에 열심인 ‘HYSC’회원들의 열정에 뿌듯해하는 류수진 담당교사. 그 또한 그들의 실험을 지도하느라 밤늦게 퇴근하는 것은 물론, 방학 때에도 학교에 나와 함께 실험실의 불을 밝혔다.
대회를 준비할 때는 점심시간은 물론 늦은 밤까지 남아 실험에 몰두하며
담당교사와 열띤 토론을 벌이기도 하는 해운대중학교 과학 동아리 ‘HYSC’
그는 “사실 대회 준비를 위해 방학 중에나 점심시간, 아무도 없는 늦은 저녁 시간까지 학교에 남아 학생들의 보고서를 뒷정리하거나, 대회 준비를 위해 많은 시간들을 쏟아 부어야 할 때는 힘들 때도 많지만 적극적이고 열성적인우리 아이들이 있기에 계속 힘을 내어 새로운 도전을 위한 준비를 계속하게 되죠”라고 말했다
류 교사는 동아리 학생들에게 여러 기관에서 주최하는 많은 과학 체험 활동에 참가하고, 각종 대회에 최소한 한 번 이상은 꼭 참여하라고 권하고 있다.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배우고 느끼는 과학적 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나 멘토를 직접 만남으로 인해 과학적 지식이나 미래에 대한 자신의 모습에 대한 청사진에 관련하여 넓어지고 깊어지는 안목, 다양한 결과나 산출물을 직접 제작하고 만들면서 느끼는 보람 등으로 학생들을 큰 사람으로 만드는 하나의 방편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란다.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얻는 게 더 많아
‘HYSC’ 회장 박경래(2년)군은 “대회를 준비할 때 시험기간과 겹쳐지면 공부하는데 부담이 되기도 하지만 상을 받았을 때는 너무 기뻤다”고 말했다.
회원들 모두 “늦게 까지 남아 대회준비를 하면서 힘든 점도 많았지만 그 과정에서 얻는 게 더 많았다”고 입을 모은다.
최우석(2년)군은 “상을 타고 싶다는 욕심에 정말 열심히 했고 재미도 있었다”고 말했다.
노유승(2년)군은 “입학사정관제에 도움이 돼 더 좋다”고 말했고, 진호준 군은 “늦게까지 고생한다며 선생님께서 사주신 탕수육, 자장면의 맛과, 아기가 아픈데도 새벽까지 저희들을 지도해주시던 선생님에 대한 고마움을 결코 잊을 수 없다”고 했다.
제8회 부산 과학 축전에 참가한 학생들
전통건축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직접 해운대중학교를 방문한 울산대학교 건축공학과 강영환 교수의 강연을 듣고 있다.
회원들 모두 ‘HYSC’ 활동을 하면서 더욱더 과학에 흥미와 재미를 느꼈다.
남현호(2년)군은 “대회를 앞두고 인터넷을 뒤지고, 직접 교수에게 강의도 듣고 대학교의 실험기구도 이용하는 등 많은 전문적인 지식도 얻게 됐다”며 자랑했다.
실제로 이들은 부산대 재료공학과 조영래 교수, 부경대 해양공학과 류청로 교수, 울산대학교 건축공학과 강영환 교수를 직접 찾아가 강의를 들으며 열심히 대회를 준비했으니 많은 대회에서 상을 받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류수진 교사는 “그동안 활동한 각자의 산출물을 모아 개인별 탐구활동문집을 만들 계획”이라며 활짝 웃었다.
정순화 리포터 jsh0136@hanmail.net
미니인터뷰-해운대중학교 김종구 교감
다양한 계발활동으로 신나는 학교생활
과학동아리 ‘HYSC’가 하는 과학 실험은 수업 시간에는 할 수 없었던 실험들이죠. 과학체험 위주의 다양한 경험을 하고, 과학실에서 밤늦게 까지 실험하고 탐구하는 아주 멋진 학생들입니다.
그 외에도 골프반, 오카리나반, 영화논술반 등 여러 부서로 세분화된 계발활동 동아리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우리 아이들의 소질을 계발하고 신나는 학교생활을 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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