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김 훈 초청 “한림대 제7회 저자와의 대화” 개최

지역내일 2009-10-06


한림대학교 일송기념도서관(관장: 김인규)에서 주최하고 (주)교보문고에서 후원하는 작가 김 훈 초청 ‘제7회 저자와의 대화” 행사가 10월 7일(수) 오후 4시 일송기념도서관 2층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작가 김훈은 1948년 서울에서 출생하여 오랫동안 신문기자 생활을 했으며, 소설가이자 자전거레이서이다.

지은 책으로 에세이 『내가 읽은 책과 세상』,『선택과 옹호』,『문학기행1, 2』,『풍경과 상처』,『자전거 여행』, 소설 『빗살무늬토기의 추억』,『칼의 노래』 ,『현의 노래』, 『강산무진』 등이 있으며, 이상문학상, 동인문학상, 황순원문학상을 수상했다.

그는 삶의 양면적 진실에 대한 탐구, 삶의 긍정을 내면에 깐 탐미적 허무주의의 세계관, 남성성과 여성성이 혼재된 독특한 사유, 긴장과 열정 사이를 오가는 매혹적인 글쓰기로 모국어가 도달할 수 있는 산문 미학의 한 진경을 보여준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저자와의 대화 작품집인『자전거 여행』은 1999년 가을부터 2000년 여름 까지 ''풍륜(風輪)''이라는 이름의 자전거를 타고 우리나라 곳곳을 순례한 저자의 자전거 여행기이다. 언어의 주술사로 불리는 저자가 자전거 두 바퀴에 담아온 우리 땅의 풍경을 진실한 언어로 되살려 낸다.
이 책은 저자와 그의 자전거가 발견해낸 아름다운 우리 땅의 풍경은 물론, 이웃의 정을 풀어놓고 있다. 아울러 역사의 위인부터 분교의 아이까지 인간의 흔적을 되돌아보면서, 생태학, 지리학, 역사학, 인류학, 종교학을 다룬다. 사진가 이강빈이 촬영한 우리 땅의 풍경을 곳곳에 담아내 우리의 감성을 풍요롭게 하고 있다.


문의 : 일송기념도서관 도서관운영팀 Tel.) 248-2801, 2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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