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점 차량기지 역사 명칭이 ‘서동탄역’으로 확정됐다. 14일, 한국철도공사 본사에서는 역사명칭을 두고 양 시의 브리핑이 이어졌다. 오산시는 병점 차량기지 역사가 오산시 외삼미동에 70% 속해있는 만큼 ‘삼미역’으로 명명해줄 것을 요구했고, 화성시는 역사건립비용 340억 원이 동탄신도시 입주민의 세금으로 조성되는 등 기지역사에 전철을 만들고자 노력했던 시민과 공무원들의 정성과 땀을 호소했다. 브리핑 발표자로 나선 최영근 화성시장은 “2007년 역사 건립과 관련해 오산시에 의견을 물었지만, 당시 오산시는 병점 차량 기지역은 오산시민의 접근성이 나쁘고 이용률이 저조하다며 사업비 분담은 곤란하다는 의견을 보내왔다”는 새로운 사실을 밝혔다. 모든 시민이 희망하는 역사를 건립하고자 했던 계획을 거부한 오산시가 지난해부터 역사 명칭 문제만 거론해와 골치를 앓았었다는 의견도 전했다.
2010년 1월 준공, 2015년에 완공될 ‘서동탄역’은 동탄1·2신도시 40만 인구가 이용하는 주요전철역사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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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월 준공, 2015년에 완공될 ‘서동탄역’은 동탄1·2신도시 40만 인구가 이용하는 주요전철역사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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