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코 뜰 새 없이 바빠도 이 일이 행복한 걸 어떡해요~
얼마 전, ‘도시가족 주말농장이야기’가 환경오픈마켓을 끝으로 7개월 가까운 장정을 마쳤다. 이제야 막 한숨을 돌린 듯한 김지혜 주임은 얼마나 많은 분들이 심적·물적으로 도와주셨는지 감사하다는 말부터 전한다. 영통청소년문화의집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 중 단연 인기가 높은 ‘도시가족 주말농장이야기’는 2002년부터 시작된 장수프로그램이다. 입소문을 타고 안양, 서울에서도 찾아올 정도다. “영통청소년문화의집은 노래방, DVD실, 서고 등의 시설을 무료로 운영도 하지만 가족이나 국제교류, 자원활동 프로그램 등 문화예술을 지향하죠. 처음 문화의집이 만들어지고, 이런 프로그램을 알리려고 학교연계, 길거리 프로그램 등 다양한 시도도 했었고요.” 김 주임은 7년차 청소년지도사로 영통청소년문화의집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보배다. 프로그램 기획도 하지만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것도 관리하다 보니 연애할 시간은 턱없이 부족한 상태. 이쯤 되면 후회하지 않을까라는 궁금증이 생길만 한데 김 주임의 답은 ‘No’다. “저랑 정말 잘 맞는 것 같아요. 청소년들이 예쁘고 사랑스럽고... 그런데다가 프로그램에 참여하셨던 분들이 격려해주시고 좋았다는 말을 해 줄때면 행복은 배가 되죠.”
긍정의 힘-마음 속 쿠션 만들기
그녀의 꿈은 원래 유치원 교사였다. 그리고 우연히 수능 이후 만나게 된 청소년지도학과에 필이 꽂혔다. 학교 안에 ‘HOT’란 댄스동아리를 만들어 활동할 정도로 행복하고 즐거운 청소년기를 보낸 자신과 비교했을 때 요즘 청소년들은 그렇지 못한 것 같았다. 그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싶다는 생각이 운명처럼 스쳐지나갔던 것. “요즘 청소년들은 개성도 강하고 아이디어도 굉장히 많아요. 이런 장점들을 잘 살려주고 인정해주면 아이들은 자신감으로 충만해지거든요.” 청소년기에 이만한 무기는 없다는 김 주임은 똑같은 기준으로 아이들을 바라보면 안 된다고 강조한다. 그녀의 마음엔 쿠션이 있다. 때로는 쉬어가고, 때로는 다시 튕겨져 일어날 수 있는 에너지충전 공간 말이다. 세상에 불가능이란 없다는 긍정적인 마인드의 대표주자, 김지혜 주임. 그녀에게서 뿜어져 나오는 강한 에너지의 비밀을 알만하다.
“나중에 청소년 재단을 만들어서 어려운 청소년들도 돕고, 문화예술공연 기획은 물론 놀고 즐길 거리도 만들어주고 싶어요.” 여전히 청소년들을 향해 열려 있는 그녀의 눈과 마음이 청소년들의 밝은 길을 비추는 안내자, 등대가 아닐까.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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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도시가족 주말농장이야기’가 환경오픈마켓을 끝으로 7개월 가까운 장정을 마쳤다. 이제야 막 한숨을 돌린 듯한 김지혜 주임은 얼마나 많은 분들이 심적·물적으로 도와주셨는지 감사하다는 말부터 전한다. 영통청소년문화의집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 중 단연 인기가 높은 ‘도시가족 주말농장이야기’는 2002년부터 시작된 장수프로그램이다. 입소문을 타고 안양, 서울에서도 찾아올 정도다. “영통청소년문화의집은 노래방, DVD실, 서고 등의 시설을 무료로 운영도 하지만 가족이나 국제교류, 자원활동 프로그램 등 문화예술을 지향하죠. 처음 문화의집이 만들어지고, 이런 프로그램을 알리려고 학교연계, 길거리 프로그램 등 다양한 시도도 했었고요.” 김 주임은 7년차 청소년지도사로 영통청소년문화의집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보배다. 프로그램 기획도 하지만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것도 관리하다 보니 연애할 시간은 턱없이 부족한 상태. 이쯤 되면 후회하지 않을까라는 궁금증이 생길만 한데 김 주임의 답은 ‘No’다. “저랑 정말 잘 맞는 것 같아요. 청소년들이 예쁘고 사랑스럽고... 그런데다가 프로그램에 참여하셨던 분들이 격려해주시고 좋았다는 말을 해 줄때면 행복은 배가 되죠.”
긍정의 힘-마음 속 쿠션 만들기
그녀의 꿈은 원래 유치원 교사였다. 그리고 우연히 수능 이후 만나게 된 청소년지도학과에 필이 꽂혔다. 학교 안에 ‘HOT’란 댄스동아리를 만들어 활동할 정도로 행복하고 즐거운 청소년기를 보낸 자신과 비교했을 때 요즘 청소년들은 그렇지 못한 것 같았다. 그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싶다는 생각이 운명처럼 스쳐지나갔던 것. “요즘 청소년들은 개성도 강하고 아이디어도 굉장히 많아요. 이런 장점들을 잘 살려주고 인정해주면 아이들은 자신감으로 충만해지거든요.” 청소년기에 이만한 무기는 없다는 김 주임은 똑같은 기준으로 아이들을 바라보면 안 된다고 강조한다. 그녀의 마음엔 쿠션이 있다. 때로는 쉬어가고, 때로는 다시 튕겨져 일어날 수 있는 에너지충전 공간 말이다. 세상에 불가능이란 없다는 긍정적인 마인드의 대표주자, 김지혜 주임. 그녀에게서 뿜어져 나오는 강한 에너지의 비밀을 알만하다.
“나중에 청소년 재단을 만들어서 어려운 청소년들도 돕고, 문화예술공연 기획은 물론 놀고 즐길 거리도 만들어주고 싶어요.” 여전히 청소년들을 향해 열려 있는 그녀의 눈과 마음이 청소년들의 밝은 길을 비추는 안내자, 등대가 아닐까.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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