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30까지 2개월 동안 ‘폐 휴대폰 집중 수거기간’으로 지정·운영하고, 수거된 폐 휴대폰은 판매하여 그 수익금은 불우이웃을 돕는데 사용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경기도 내 가정 등에 사용하지 않고 방치되어 있는 폐 휴대폰은 연간 약 250만대로서 경제적 가치는 62억의 규모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나 처리방법을 알지 못하여 가정에 방치하거나 부피가 작아 종량제 쓰레기봉투에 혼합 배출하여 수거 및 재활용 실적은 매우 저조한 실정이다.
폐 휴대폰 1대는 평균 금 0.034g, 은 0.2g, 구리 10.5g을 함유하고 있어 이를 회수하는 도시자원 리사이클 산업이 부가가치가 높은 신종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에서는 집중수거기간 중 매월 2·4째주 금요일을 ‘폐 휴대폰 수거의 날’로 지정 운영하고 학교 및 관공서 등 300여 장소에 폐 휴대폰 수거함을 제작 설치한 후 모아진 폐 휴대폰을 수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용하지 않는 폐 휴대폰 1대로 이웃사랑을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실시함으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문의 고양시 청소과 8075-2698
덕양구 환경위생과 8075-5252
일산동구 환경위생과 8075-6252
일산서구 환경위생과 8075-725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