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지역 내 41개 중학교와 31개 고등학교 매점을 대상으로 ‘건강매점 운영지원안’을 13일 발표했다.
건강매점 운영 지원안에 따르면 성남시는 야간자율학습 등으로 학생들의 이용 빈도가 잦은 교내 매점을 적극 지원해 올바른 식생활 습관을 유도한다.
우선 성남시는 학교매점의 열악한 환경 개선을 위해 냉장시설, 분리수거 쓰레기통 등 위생시설을 무상 지원해 매점의 청결을 유지할 계획이다. 특히 학생의 영양 불균형 등을 예방하기 위해 식사대용 햄버거, 라면 등 식품을 판매금지하고 단계적으로 과일류 판매를 유도할 방침이다.
또 학교매점이 학생의 복지시설로 운영될 수 있도록 교육청과 학교 측에 협조를 요청해 건강매점 운영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성남시는 12일부터 30일까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문구점 등에서 판매하는 어린이 호기심 유발식품 및 100~200원대 저가식품을 집중단속하고, 부적합 식품의 판매행위에 대해 과태료 부과 등 처분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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