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신도시 상가 주변도로 및 인도는 거리에 노출된 음식물쓰레기통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악취는 물론 통행 방해 및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일부 시민들의 의식부족으로 분리배출이 안된 쓰레기도 무단 투기되고 있어 민원이 빈번히 발생되고 있는 실정. 화성시 동부출장소가 동탄신도시의 깨끗한 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나섰다. 지난 29일 동탄1동 회의실에서 열린 쓰레기처리 대책 간담회에는 사회환경과장, 상가관리소장, 상가번영회장 및 쓰레기 수거업체 등 30여 명이 참석, 다양한 의견들을 내놓았다. 시 관계자는 지정된 시간(전일 저녁~다음날 새벽)에만 음식물 쓰레기통을 비치하고 비워진 통을 다시 상가 안으로 들여 줄 것을 상가관리소장에 당부했다. 또 동부권 청소지도를 제작해 해당 면·동에 배부하고 청소업무 추진과 홍보자료를 활용할 방침이다. 사회환경과 최종숙 과장은 “상가와 같이 밀집된 건물은 건축 설계 시 쓰레기를 수집·수거할 수 있는 별도공간을 마련하는 것이 근본 대책”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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