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에 프리미엄 아울렛 들어선다

지역내일 2009-09-25

신세계첼시가 경기도, 파주시와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유치 및 8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 MOU를 체결했다. 신세계첼시는 지난 9월 8일 미국 소재 우드버리 커먼스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경기도, 파주시, 첼시, 신세계 등과 MOU 체결식을 갖고 오는 2010년까지 파주 통일동산 인근 8만6172㎡ 규모의 부지에 잡화 브랜드로 구성된 프리미엄 아울렛을 개장하는 한편, 이를 위해 8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경기도와 파주시는 프리미엄 아울렛이 적기에 조성, 운영될 수 있도록 관련 인허가 지원에 함께 노력키로 했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류화선 파주시장, 허인철 신세계 경영지원실장, 존클라인 첼시코리아 사장, 최우열 신세계 첼시 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파주 지역에서 신세계 첼시 프리미엄 아울렛이 조속히 착수돼 성공적인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한편, 향후 파주의 관광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신세계첼시는 파주시민 우선 채용, 파주 특산물 판매 등 다양한 지역 친화 경영을 펼쳐, 지역 사회와의 상생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도는 신세계 첼시 프리미엄 아울렛 수도권 2호점 유치를 통해 약 3000여명의 고용 파급 효과와 400만명 이상의 외지 관광객 유치를 예상하며, 임진각 관광지 등과 연계해 DMZ 평화 생태 관광 벨트에 쇼핑 관광을 접목해 일본 등 외국 관광객 유치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영미 리포터 ymnkt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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