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유앤아이센터에 등장한 때 아닌 산타는 보는 이들의 가슴을 행복하게 만들었다. 50대 부부가 익명을 요구하며 안내데스크에 500만 원짜리 수표 2장을 건넸다. 법률상 직접 기부를 받을 수 없어, 화성시 인재육성재단 직원 고은애 씨가 허겁지겁 연락을 받고 달려왔다. 고은애 씨가 기부의 이유에 대해 묻자, 백 모씨 부부는 “활기찬 시민들, 특히 유앤아이센터를 이용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행복해보여서”라고 답했다. 서울시 반포동에 거주하는 백 모씨 부부는 평소 기부할 적당한 곳을 찾다가 우연히 화성시에 들르게 됐다. 그저 작은 도시나 농촌쯤으로 생각했는데 막상 와보니 규모나 시민들의 모습에서 남다른 감명을 받았다고. 화성시 인재육성재단은 이들의 기부금을 관내 학생들의 자립장학금과 성적우수 특혜 장학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같은 시각 병점 1동에서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침수된 수해주택의 도배·장판 교체작업이 진행됐다. 교체작업 비용이 화성시 5급 이상 간부공무원의 성과상여금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의미가 남다르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 ‘수해민들을 위한 도배·장판 교체사업’은 병점1동부터 시작해 관내 수해주택을 대상으로 계속될 예정이다. 화성시지역자활센터 집수리사업단과 병점1동 희망근로프로젝트 참여자가 연계, 지원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한편, 같은 시각 병점 1동에서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침수된 수해주택의 도배·장판 교체작업이 진행됐다. 교체작업 비용이 화성시 5급 이상 간부공무원의 성과상여금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의미가 남다르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 ‘수해민들을 위한 도배·장판 교체사업’은 병점1동부터 시작해 관내 수해주택을 대상으로 계속될 예정이다. 화성시지역자활센터 집수리사업단과 병점1동 희망근로프로젝트 참여자가 연계, 지원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