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람중학교 볼링부가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김미애(2학년) 학생은 지난 5월 29일~6월 1일 전남 목포에서 있었던 제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여 볼링 4인조전에서 은메달을, 2인조전에서 동메달을 땄다. 김진주(3학년) 학생은 6월 15~19일 울산에서 열린 제2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학생볼링대회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8월 5~8일 열린 제14회 대구광역시장기 전국남녀볼링대회에서는 3학년 김진주, 안혜원 학생이 2인조전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수상한 김미애(가람중2) 학생은 볼링부의 마스코트라고 불릴 정도로 애교가 많다. “아빠 따라서 볼링장에 놀러 갔다가 한번 해봤는데 재미있었어요. 그래서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연습을 시작했어요. 저한테 너무 잘 맞는 것 같아요. 특히 게임 때 언니들이랑 호흡 맞추는 게 재미있어요.”
김진주(가람중3) 학생은 볼링부 주장답게 후배를 챙기는 의젓한 모습이었다. “중학교 1학년때 볼링부 감독님이 제 이름 물어보시고 볼링부에 들어오라고 하셨어요. 태권도부에서도 그랬고요. 제가 운동신경은 별로 없는데 체격이 좋아서 그런 것 같아요.(웃음) 볼링부에 들어와 선후배 관계, 단체생활에 대해 많이 배웠어요. 상을 타니까 성취감도 높아져요.”
김미애 학생의 장래희망은 ‘국가대표’다. 김진주 학생은 “사실 체육보다 디자인에 더 관심이 있다”면서 고등학교 졸업하면 유학 가서 볼링도 하고, 디자인공부도 하고 싶다고 밝힌다.
박주성 볼링부 감독은 “미애는 승부욕이 강하고 열정적이다. 진주는 집중력과 지구력을 요하는 볼링에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모두 장래가 촉망되는 꿈나무들”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가람중 볼링부는 2003년 창단하였고, 학생들을 일산동고로 연계지도하고 있다. 현재 국가대표 청소년대표인 이나연, 신보연 선수와 국가대표 청소년대표 상비군인 일산동고의 심의진 선수 모두 가람중 볼링부 출신이다.
정경화 리포터 71khju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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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애(2학년) 학생은 지난 5월 29일~6월 1일 전남 목포에서 있었던 제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여 볼링 4인조전에서 은메달을, 2인조전에서 동메달을 땄다. 김진주(3학년) 학생은 6월 15~19일 울산에서 열린 제2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학생볼링대회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8월 5~8일 열린 제14회 대구광역시장기 전국남녀볼링대회에서는 3학년 김진주, 안혜원 학생이 2인조전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수상한 김미애(가람중2) 학생은 볼링부의 마스코트라고 불릴 정도로 애교가 많다. “아빠 따라서 볼링장에 놀러 갔다가 한번 해봤는데 재미있었어요. 그래서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연습을 시작했어요. 저한테 너무 잘 맞는 것 같아요. 특히 게임 때 언니들이랑 호흡 맞추는 게 재미있어요.”
김진주(가람중3) 학생은 볼링부 주장답게 후배를 챙기는 의젓한 모습이었다. “중학교 1학년때 볼링부 감독님이 제 이름 물어보시고 볼링부에 들어오라고 하셨어요. 태권도부에서도 그랬고요. 제가 운동신경은 별로 없는데 체격이 좋아서 그런 것 같아요.(웃음) 볼링부에 들어와 선후배 관계, 단체생활에 대해 많이 배웠어요. 상을 타니까 성취감도 높아져요.”
김미애 학생의 장래희망은 ‘국가대표’다. 김진주 학생은 “사실 체육보다 디자인에 더 관심이 있다”면서 고등학교 졸업하면 유학 가서 볼링도 하고, 디자인공부도 하고 싶다고 밝힌다.
박주성 볼링부 감독은 “미애는 승부욕이 강하고 열정적이다. 진주는 집중력과 지구력을 요하는 볼링에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모두 장래가 촉망되는 꿈나무들”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가람중 볼링부는 2003년 창단하였고, 학생들을 일산동고로 연계지도하고 있다. 현재 국가대표 청소년대표인 이나연, 신보연 선수와 국가대표 청소년대표 상비군인 일산동고의 심의진 선수 모두 가람중 볼링부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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