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와 하남시의 행정구역 통합 발표 때 유보입장을 보였던 광주시가 두 시와의 통합 추진에 나서기로 했다.
광주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자치단체 자율통합 지원계획’이 하달됨에 따라 성남·하남시와의 통합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내주 중으로 주민설명회를 열어 통합의 장·단점, 인센티브 등을 설명하고 공신력 있는 여론조사기관에 맡겨 주민여론조사도 할 예정이다.
시는 대다수 광주시민이 3개 시 통합에 찬성하는 결과가 나오면 시의회 의견수렴을 거쳐 이달 말 행정안전부에 광주·성남·하남 행정구역 통합 건의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그러나 역사적·지리적으로 동일 생활권인 성남·하남시 외 다른 지역과의 통합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행정구역이 통합되면 지역개발을 위한 재정지원 확대와 경쟁력강화, 주민생활여건개선 등의 혜택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광주시는 “성남·하남 통합 때 주민의견 수렴이 우선이라는 견해를 밝혔기 때문에 이번에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것”이라면서 “주민의견 수렴 결과가 나오면 그에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대엽 성남시장과 김황식 하남시장은 지난달 19일 두 시의 행정구역 통합에 합의했다고 발표했으나 조억동 광주시장은 “통합추진에 앞서 시민 공감대와 주민의견 수렴절차를 거쳐야 한다”며 유보 입장을 밝혔다.
광주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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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자치단체 자율통합 지원계획’이 하달됨에 따라 성남·하남시와의 통합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내주 중으로 주민설명회를 열어 통합의 장·단점, 인센티브 등을 설명하고 공신력 있는 여론조사기관에 맡겨 주민여론조사도 할 예정이다.
시는 대다수 광주시민이 3개 시 통합에 찬성하는 결과가 나오면 시의회 의견수렴을 거쳐 이달 말 행정안전부에 광주·성남·하남 행정구역 통합 건의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그러나 역사적·지리적으로 동일 생활권인 성남·하남시 외 다른 지역과의 통합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행정구역이 통합되면 지역개발을 위한 재정지원 확대와 경쟁력강화, 주민생활여건개선 등의 혜택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광주시는 “성남·하남 통합 때 주민의견 수렴이 우선이라는 견해를 밝혔기 때문에 이번에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것”이라면서 “주민의견 수렴 결과가 나오면 그에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대엽 성남시장과 김황식 하남시장은 지난달 19일 두 시의 행정구역 통합에 합의했다고 발표했으나 조억동 광주시장은 “통합추진에 앞서 시민 공감대와 주민의견 수렴절차를 거쳐야 한다”며 유보 입장을 밝혔다.
광주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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