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성 원장
더위가 오는가 싶더니 ,어느새 가끔씩은 가을이 다가오는 것이 느껴지는 요즈음이다.
가을에는 이상하게도 우리의 마음이 잘 흔들리는 시기인 것 같다. 자신을 돌이켜보기도 하면서 어느새 생겨버린 주름살과 쳐진 얼굴, 그 중에서도 꺼져버린 얼굴과 그로인해 망가져버린 라인을 볼 때면, 웬지 모르는 씁스레한 미소를 짓게 되는 것 같다.
몇 년전부터 유행처럼 불기 시작한 자가지방이식으로 어느정도의 도움을 받아도 보았지만, 지방이식 후에 바로 흡수되어 버려서 처음 시술 후의 만족감이 실망감으로 변해버리는 현실 앞에서 시술자나 시술을 받은 사람 모두를 실망시키는 안타까운 경우들이 종종 있었다. 한때 우리의 희망처럼 느껴졌던 “줄기세포”가 이제는 우리의 현실 앞에 약간은 다가선 느낌이다.
자신의 몸에서 흡입한 지방을, 약간의 공정을 거쳐, 줄기세포를 추출한 다음에 흡입한 지방과 섞어서 지방이식을 하게 되면 일반적인 지방이식보다 흡수율이 낮으며 생착율은 더 높게 된다. 한 번의 시술로도 볼륨증대효과를 올릴 수 있으며, 또한 피부상태도 좋아지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게 된 것이다.
그래서 얼굴지방이식이나 피부개선, 자가지방이동술(가슴,힙업)등에 많은 발전이 있을 것 같다. 허지만 모든 시술에는 염증,섬유화,조기흡수,시술부위의 울퉁불퉁함 등이 올수가 있으며 체질에 따라서는 추가시술이 필요할 수도 있기에 전문가와의 충분한 상담이 필요할 것 같다.
이제는 우리의 불필요한 것을 버리지 않고 무엇보다 소중한 것으로 바꿀 수 있는 긍정적 변화의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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