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제2과학고 사하 당리동에 세운다

지역내일 2009-09-01 (수정 2009-09-01 오전 8:09:13)
im4u 정보영재 교육센터  금정순 원장


8월24일은 의미있는 날이다.
부산의 제2과학고가 사하구 선정되었다는 뉴스를 통하여 발표되었기 때문이다.
얼마전에 부산의 제2과학고가 사하구, 사상구와 서구등 여러구에서 치열하게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고 하였는데 사하구에 확정 되었다고 한다.
사하구에 선정되길 위해 서명한 기억도 있고, 언제인가 사하구청장님이 둘째아이 다니던 초등학교에 왔을때 학부모님들과 과학고 선정에 대한 열띤 논의를 하던 모습도 선하다.
그때에는 아마 장영실과학고가 다른 곳으로 이전 위치가 확정된 이후라 실망감을 느낀 학부모님들이 더욱 흥분하여 질문하던 모습을 보며, 교육적으로 점점 낙후되어가는 사하구에 과학고는 교육적인 발전을 균형을 이룰수 있다는 기대감에 더욱 호응 하였던 것 같다.

2012년 3월에 360명을 선발하니 현 중1 학생들부터 어느해 보다도 많은 선택권을 가졌다는 것에 희망을 전하고싶다. 좀더 나은 환경과 학생들이 꿈을 이룰수 있도록 과학고에 맞는 재원이 될수 있도록 더욱 혼신의 힘을 기울여야겠다.

다음은 부산 제2과학고에 대한 신문 기사 내용이다.

부산의 동서 교육격차 해소에 큰 도움이 될 서부산권 제2과학고의 예정부지가 사하구 당리동으로 정해져 학교 건립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부산시교육청은 사하구 당리동 산15번지 일원을 제2과학고 건립 예정부지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시교육청측은 "사하구 등 5개 자치구에서 신청한 6개 후보지 가운데 학교설립 용지의 적정성, 교육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제2과학고 학교용지 선정위원회(외부위원 10명, 내부위원 6명)''가 심사한 결과 사하구 당리동 산 15번지가 최적 용지로 심의, 결정됐다"고 말했다.

제2과학고는 479억원의 예산으로 18학급(학년당 6학급), 360명의 규모로 전국 최고 수준의 시설과 설비를 갖춘 뒤 교과부와 협의를 거쳐 2012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제2과학고는 해당 지역의 교육적 이미지와 인프라 향상에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서부산권 기초자치단체들은 그동안 과학고 유치를 위해 자체 논리를 개발하거나 지역 국회의원, 시민단체 등을 동원해 치열한 유치전을 펼쳐 왔다.

시교육청은 이와 함께 사상고와 낙동고를 자율형 공립고로 선정해 2010학년부터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율형 공립고는 학교 선발과 학교 운영, 예산에서 기존 학교보다 유리해 지역의 교육 수준 향상에 많은 도움을 준다.
시교육청측은 "서부산권에 제2과학고 예정부지가 정해지고, 자율형공립고가 출범하게 됨에 따라 부산의 동서 교육격차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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