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종합터미널, 2011년 3월 완공 예정

기초 토목공사 끝내고 건물 지하층 공사 착수

지역내일 2009-08-28 (수정 2009-08-28 오전 10:36:35)
지난 2008년 1월부터 공사에 들어간 고양종합버스터미널이 1년 반의 기초 토목공사를 끝내고, 건물의 지하층 건립에 착수했다. 고양시 백석동에 들어설 버스터미널은 연면적 2만8000여㎡ 부지에 지하 5층, 지상 7층 건물로 세워지는데, 당초 완공을 2010년 5월로 예정했다가 2011년 3월로 늦췄다.
공사를 맡고 있는 엠코측 관계자는 “공사 규모가 크기도 하지만, 터를 닦는 기초공사 중에 돌이 많이 나왔고, 원래 뻘밭이었던 지역이라 보강공사를 철저히 하다 보니 다소 시간이 걸렸다”며 “현재 지하 5층부터 빠른 곳은 지하 2층까지 구조물이 올라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양종합터미널이 완공되면 지상 1, 2층은 버스 승하차장으로 사용되고, 그 외 공간은 쇼핑센터, 대형 마트, 영화관, 창업지원센터 등이 입점할 예정이다.
버스터미널은 하루 300대의 고속 및 시외버스가 전국 60개 노선을 운행할 예정으로, 버스 이용객을 포함한 유동인구는 하루 2700명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서지혜 리포터 sergilove0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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