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 사업

최고의 교통과 녹색 공간, 모두 잡아라!!

폐선 구간 활용에 대한 시민의 기대 높아

지역내일 2009-08-14 (수정 2009-08-14 오전 9:41:18)
부산에서 울산 간 단선 철도 72.1km를 65.7km 복선전철화 시키는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 사업은 1993년부터 시작하여 1995년 실시설계를 착수하고 2000년 도시계획시설 결정 절차를 거쳐 2015년까지 완료계획으로 진행되고 있다.
한국철도시설공단 주관으로 부산·울산시 협력을 통해 철도 단선을 복선으로 변경하고 우동역에서 기장군 석산리 12km 구간 현재 노선을 폐선하여 해운대신시가지 국군부산병원 앞으로 우회시키며 기존 해운대역과 송정역은 신시가지 LG아파트 옆으로 이설한다.


지하철과 환승 가능해 편리

단선을 복선으로 변경하므로 물류수송능력이 증대되고 부전역에서 울산까지 87분만에 이동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부산지하철과 환승 가능해 교대정거장에서 1호선 교대역과 환승 가능하고 우동정거장에서 2호선 시립미술관역과 환승 가능하다. 또 남문구정거장에서 3호선 거제역과 환승 가능해 전철과 지하철의 신속하고 편리한 환승으로 열차 이용객이 1일 1만 인에서 15만 인까지 예상되고 있다.
국비 1조 5천억 원, 부산시 3천억 원, 울산시 2천억 원 투자로 총 9개 공구로 나눠진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 사업은 모두 79개의 교량과 14개의 터널을 건설하는 부산·울산시의 숙원사업이다.
수송능력 증대와 편리한 교통 제공, 동해안 간선철도망 구축으로 지역개발 촉진의 좋은 계기로 기대된다. 1일 30회 운행 되던 것이 164회까지 가능해 교통난 완화는 물론 정관, 해운대신시가지, 센텀시티, 동부산권 개발사업 지역까지 이어지는 관광벨트 조성에 지역 주민의 기대가 크다.


9개 공구로 나누어진 전체 노선도


폐선 구간 활용계획에 관심이 집중

현재 공사 진행은 22% 정도이다. 무엇보다 이 시점에서 가장 관심이 되고 있는 것은 폐선 되는 기존 노선 활용 방안이다. 부산시는 폐선 구간을 친환경 녹색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을 세우고 있어 여러 전문가와 시민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우동 올림픽교차로부터 해운대역을 거쳐 동부산관광단지 입구까지 2013년까지 이설하고 폐선 유휴공간화 되는 철로부지와 주변시설 녹지부지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대한 의견들이 분분하지만 기본 원칙은 어떻게 친환경적인 녹색공간을 형성하느냐이다.
부산발전연구원에서는 장기적으로 볼 때 자전거도로, 테마공원을 마련해야 하지만 임시적으로 레일바이크 도입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또 해운대구는 올림픽교차로에서 해운대역, 해운대역에서 미포, 미포에서 청사포, 청사포에서 송정까지 4개 부문으로 나눠 가족 휴양촌과 삼림욕장을 조성하자는 자체적인 계획도 고려중이다.
한국철도시설공단과 부산시, 해운대구가 시민의 편의와 아름다운 부산을 위해 이상적인 활용 계획 협의점을 찾아가기 바란다.
편의시설과 교통, 거기다 자연이 어우러진 해운대구 지역 발전은 물론 부산시와 울산시의 잠재력을 더욱 키울 이번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시민의 관심어린 눈과 바른 목소리가 필요한 때이다.

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