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추천 74

가좌배드민턴 클럽 신종갑 회원 추천‘평양손만두국’

평양의 맛 그대로, 할머니의 손맛 그대로

지역내일 2009-07-24
가좌배드민턴 클럽 회원인 신종갑씨가 운동이 끝나면 사람들과 어울려 자주 가는 식당은 ‘평양손만두국’집이다. ‘평양손만두국’은 송포초등학교 옆 골목에 위치해 있고, 홀이 넓고 주차장도 넉넉하다. 여기저기 둘러봐도 메뉴판이 따로 없어 물어보니 “여기는 손만두국만 있어요”라는 대답. 오호라~ 손만두국 단일메뉴만 먹을 수 있는 집이라니!
또 색다른 것은, 손님들이 식사하는 홀에서 직접 만두피를 밀고, 만두속을 넣는 흰머리의 할머니가 계시다는 것. “고향이 평양이신 저희 장모님이세요. 성함은 인춘화님이시고요.” 평양손만두국의 김정권 대표의 말에 의하면, 평양손만두국의 손맛은 바로 이 할머니의 솜씨다. 기계의 힘을 빌리지 않고 조리의 모든 과정을 직접 손으로 한단다. 장월IC 부근에서 다양한 평양요리 전문식당을 해오던 인춘화 할머니와 가족들이 작년 12월부터 가좌동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평양손만두국만으로 고객과 만나고 있다.
양념단무지, 백김치, 소고기양념과 같이 나온 손만두국에는 주먹만한 크기의 만두 다섯 개가 꽉 차 있다. 그냥 국물 그대로 먹는 게 평양식이고, 소고기양념을 기호에 맞게 풀면 얼큰한 맛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해준다.
개인접시에 만두를 덜어 숟가락으로 잘라보니 고기와 숙주나물 등이 어우러진 만두속이 꽉 차 있다. 손으로 직접 빚은 만두피도 유난히 쫄깃하다.
장항동에서 온 장웅준씨는 “생전에 평양 할머니께서 해주시던 만두하고 진짜 똑같은 맛”이라며 행복한 표정을 짓는다.
“음식으로 장난치지 않고, 우리가 집에서 먹는 식으로 성의껏 만들고 있어요. 고객들이 깔끔하고 믿을 만하다고 평가해 주시고 입소문을 내주셔서 정말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김정권 대표)

● 메 뉴 : 평양손만두국 6000원 (포장가능)
● 위 치 : 고양시 일산서구 가좌동 308-11
● 영업시간 : 오전 11시30분~(평균) 오후 9시(만두가 일찍 떨어지는 경우가 있으니 오후에는 확인 후 방문하는 게 좋다)
● 휴 무 일 : 둘째, 넷째 일요일
● 주 차 : 가능
● 문 의 : 031-923-923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