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남부선을 따라 달리는 낭만열차, DJ의 음악방송과 와인의 달콤함에 취한 연인들의 로맨틱열차, 신나는 라이브 무대와 마술로 웃음을 선사하는 가족열차. 지난 여름 수많은 수식어를 달고 부산 해운대를 뜨겁게 달궜던 “별밤열차”가 올 여름에도 어김없이 돌아왔다.
부산역에서 남창역을 8월 30일까지 매주 금, 토요일마다 운행 예정인 별밤열차의 티켓가격은 3만 6천원으로 DJ음악방송, 마술쇼 등의 즐길거리와 와인, 샌드위치, 케익 등의 먹거리가 제공되며 미리 신청을 할 시에는 공개 프로포즈 등의 이벤트도 열어준다. 뿐만 아니라 남창역에서는 열차에서 내려 기념 사진촬영과 남창역장이 직접 남창역 역사(歷史)를 설명하는 시간도 함께 가진다.
코레일 부산지사 이건태 지사장은 “여름 피서철을 맞이하여 밤에는 별밤열차의 낭만적 분위기와 와인에 취해 가족 · 연인 누구나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해운대역, 송정역에서도 별밤열차가 정차한다”며 “별밤열차는 부산 시민뿐만 아니라 서울을 비롯한 타 지역의 이용객들도 많이 이용할 것으로 전망되어 부산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문의 : 코레인 부산지사 T. 466-8120
곽재우 리포터 dolboc@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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