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이 우선, 가정에서의 관리도 효과
뜨거운 햇빛과 습기 가득한 장마. 여름 피부에 비상이 걸렸다. 여성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고민한 적이 있는 얼굴의 검은 적 기미, 화끈거리는 얼굴, 화장이 들뜨는 피부 등은 특히 여름에 그 정도가 더 심해진다. 모든 것이 다 그렇겠지만 피부트러블 또한 예방이 우선, 생활 속에서 꾸준히 지켜야 할 예방법과 쉽게 할 수 있는 홈케어를 소개한다.
햇빛, 차단만이 길!
여름휴가 계획으로 마음 설레는 사람들이 많다. 산으로 강으로 바다로 여름휴가를 떠날 때 챙길 것이 한둘이 아니지만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를 위해 반드시 챙겨야할 것이 있다. 바로 썬크림(sun-cream).
미S라인 신미미 원장은 “여름 피서지에서 조금만 방심했다간 얼굴이 붉게 달아오를 수 있는데 이 붉은 끼를 관리하지 않고 그냥 두면 기미로 발전할 수 있어 위험하다”며 “자신의 피부와 자외선 차단지수를 잘 파악해 썬크림을 반드시 발라줘야 한다”고 강조한다.
썬크림을 선택할 때 고려하는 것은 SPF와 PA지수다. 자외선은 UVA와 UVB로 나뉘는데 UVB차단지수는 SPF지수, UVA차단지수는 PA지수로 보면 된다. UVB는 중파장의 자외선으로 선번(sunburn)이나 홍반을 일으키게 되며, 특히 여름이나 겨울철 바닷가, 스키장 등에서의 강한 자외선이라 레저자외선이라 불린다. 이에 반해 피부 깊숙이 은근하게 들어와 주름과 탄력을 저하시키는 UVA는 생활자외선이라 불린다. UVA는 파장이 길어 유리창문도 통과해서 들어오므로 평상시에도 자외선을 꾸준히 차단해 줘야 한다.
신 원장은 “UVA와 UVB의 특성을 모두 고려해 이 둘을 모두 차단하는 썬크림을 선택해야 한다”며 “특히 야외활동이 많은 여름휴가 때에는 SPF35 정도가 적당하고, 민감성 피부를 가진 사람이 SPF지수가 50이상 제품을 사용했을 경우 피부트러블이 생길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2시간 간격으로 꾸준히 발라주는 것이 중요하며 목과 쇄골라인, 팔에도 동 시간 간격으로 덧발라 줘야 한다.
충분한 물 섭취, 클렌징 관리도 필수
장마철이라 공기 중에는 수분이 넘쳐나지만 피부 안은 여전히 건조하며, 공기 중 더러운 먼지가 쉽게 피부에 닿게 되므로 항상 수분 공급과 청결에 신경을 써야 한다.
신 원장은 “너무 차가운 물보다 약간 미지근한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피부보습에 좋고, 제철과일을 많이 먹고 잠을 충분히 자는 것도 피부 미용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꼼꼼한 세안 또한 필수. 보통 꼼꼼한 세안이라 하면 얼굴 각질이 다 벗겨질 때까지 2~3번의 비누세안을 하는 것으로 오해하지만 너무 과도하게 피부에 자극을 주는 것은 오히려 좋지 않다. 특히 “아침에 비누세안은 금물”이라고 신 원장은 강조한다. 미지근한 물로 ‘뽀득뽀득’ 소리가 날 때까지 약하게 마사지 해 주는 것이 최상의 세안법. 피지분비가 왕성한 코 주위는 특히 더 신경을 써줘야 한다고.
밤에는 좀 더 세심한 클렌징이 필요하다. 특히 썬크림을 발랐을 때는 메이크업을 지울 때와 마찬가지로 클렌징을 꼼꼼히 해 주어야 한다.
신미미 원장의 제안 - 여름철 초간편 ‘나 홀로’ 홈케어
휴양지에서 벌겋게 달아오른 피부
▶바나나팩◀
바나나 반개를 오트밀가루(밀가루) 1큰술과 섞어 갈아준다. 피부에 잘 펴 바르고 15분 후 제거하고 물로 씻어준다.
▶해초팩◀
해초가루 1큰술과 우유 1큰술을 걸쭉하게 섞어 피부위에 얹고 15분 후 물로 씻어낸다. 해초가루는 천연재료 파는 곳이나 전문화장품 숍에서 구할 수 있다.
▶수박팩◀
수박을 먹고 난 후 껍질의 희 부분을 얇게 썰어 오이 마사지하듯 피부 위에 얹는다. 껍질이 마르기 전 떼어내고 물 세안 한다.
왕성한 피지분비와 늘어난 각질로 화장이 들뜨는 피부
▶양파팩◀
삶은 양파 반개를 믹서에 갈아 밀가루 1큰술을 넣어 얼굴에 펴 바른다. 15분 후 물로 씻어낸다.
▶플레인 요쿠르트팩◀
플레인요쿠르트 1작은술과 밀가루 1큰술, 약간의 꿀을 넣어 팩한다. 요쿠르트가 마르기 전 물로 씻어낸다.
▶참기름팩◀
참기름 1/2큰술을 달걀노른자와 섞는다. 완전히 섞은 후 달걀흰자를 함께 섞어 얼굴에 펴 바른다.
간단하게 만드는 클렌징오일
▶살구씨 클렌징오일◀
살구씨가루 1큰술과 꿀 1작은술을 잘 섞은 후, 올리브오일 1큰술을 함께 섞는다. 살구씨 가루는 노화된 각질제거에 효과적이므로 살구씨가루로 만든 클렌징오일은 칙칙해진 피부를 밝게 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미S라인 (02)558-2082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뜨거운 햇빛과 습기 가득한 장마. 여름 피부에 비상이 걸렸다. 여성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고민한 적이 있는 얼굴의 검은 적 기미, 화끈거리는 얼굴, 화장이 들뜨는 피부 등은 특히 여름에 그 정도가 더 심해진다. 모든 것이 다 그렇겠지만 피부트러블 또한 예방이 우선, 생활 속에서 꾸준히 지켜야 할 예방법과 쉽게 할 수 있는 홈케어를 소개한다.
햇빛, 차단만이 길!
여름휴가 계획으로 마음 설레는 사람들이 많다. 산으로 강으로 바다로 여름휴가를 떠날 때 챙길 것이 한둘이 아니지만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를 위해 반드시 챙겨야할 것이 있다. 바로 썬크림(sun-cream).
미S라인 신미미 원장은 “여름 피서지에서 조금만 방심했다간 얼굴이 붉게 달아오를 수 있는데 이 붉은 끼를 관리하지 않고 그냥 두면 기미로 발전할 수 있어 위험하다”며 “자신의 피부와 자외선 차단지수를 잘 파악해 썬크림을 반드시 발라줘야 한다”고 강조한다.
썬크림을 선택할 때 고려하는 것은 SPF와 PA지수다. 자외선은 UVA와 UVB로 나뉘는데 UVB차단지수는 SPF지수, UVA차단지수는 PA지수로 보면 된다. UVB는 중파장의 자외선으로 선번(sunburn)이나 홍반을 일으키게 되며, 특히 여름이나 겨울철 바닷가, 스키장 등에서의 강한 자외선이라 레저자외선이라 불린다. 이에 반해 피부 깊숙이 은근하게 들어와 주름과 탄력을 저하시키는 UVA는 생활자외선이라 불린다. UVA는 파장이 길어 유리창문도 통과해서 들어오므로 평상시에도 자외선을 꾸준히 차단해 줘야 한다.
신 원장은 “UVA와 UVB의 특성을 모두 고려해 이 둘을 모두 차단하는 썬크림을 선택해야 한다”며 “특히 야외활동이 많은 여름휴가 때에는 SPF35 정도가 적당하고, 민감성 피부를 가진 사람이 SPF지수가 50이상 제품을 사용했을 경우 피부트러블이 생길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2시간 간격으로 꾸준히 발라주는 것이 중요하며 목과 쇄골라인, 팔에도 동 시간 간격으로 덧발라 줘야 한다.
충분한 물 섭취, 클렌징 관리도 필수
장마철이라 공기 중에는 수분이 넘쳐나지만 피부 안은 여전히 건조하며, 공기 중 더러운 먼지가 쉽게 피부에 닿게 되므로 항상 수분 공급과 청결에 신경을 써야 한다.
신 원장은 “너무 차가운 물보다 약간 미지근한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피부보습에 좋고, 제철과일을 많이 먹고 잠을 충분히 자는 것도 피부 미용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꼼꼼한 세안 또한 필수. 보통 꼼꼼한 세안이라 하면 얼굴 각질이 다 벗겨질 때까지 2~3번의 비누세안을 하는 것으로 오해하지만 너무 과도하게 피부에 자극을 주는 것은 오히려 좋지 않다. 특히 “아침에 비누세안은 금물”이라고 신 원장은 강조한다. 미지근한 물로 ‘뽀득뽀득’ 소리가 날 때까지 약하게 마사지 해 주는 것이 최상의 세안법. 피지분비가 왕성한 코 주위는 특히 더 신경을 써줘야 한다고.
밤에는 좀 더 세심한 클렌징이 필요하다. 특히 썬크림을 발랐을 때는 메이크업을 지울 때와 마찬가지로 클렌징을 꼼꼼히 해 주어야 한다.
신미미 원장의 제안 - 여름철 초간편 ‘나 홀로’ 홈케어
휴양지에서 벌겋게 달아오른 피부
▶바나나팩◀
바나나 반개를 오트밀가루(밀가루) 1큰술과 섞어 갈아준다. 피부에 잘 펴 바르고 15분 후 제거하고 물로 씻어준다.
▶해초팩◀
해초가루 1큰술과 우유 1큰술을 걸쭉하게 섞어 피부위에 얹고 15분 후 물로 씻어낸다. 해초가루는 천연재료 파는 곳이나 전문화장품 숍에서 구할 수 있다.
▶수박팩◀
수박을 먹고 난 후 껍질의 희 부분을 얇게 썰어 오이 마사지하듯 피부 위에 얹는다. 껍질이 마르기 전 떼어내고 물 세안 한다.
왕성한 피지분비와 늘어난 각질로 화장이 들뜨는 피부
▶양파팩◀
삶은 양파 반개를 믹서에 갈아 밀가루 1큰술을 넣어 얼굴에 펴 바른다. 15분 후 물로 씻어낸다.
▶플레인 요쿠르트팩◀
플레인요쿠르트 1작은술과 밀가루 1큰술, 약간의 꿀을 넣어 팩한다. 요쿠르트가 마르기 전 물로 씻어낸다.
▶참기름팩◀
참기름 1/2큰술을 달걀노른자와 섞는다. 완전히 섞은 후 달걀흰자를 함께 섞어 얼굴에 펴 바른다.
간단하게 만드는 클렌징오일
▶살구씨 클렌징오일◀
살구씨가루 1큰술과 꿀 1작은술을 잘 섞은 후, 올리브오일 1큰술을 함께 섞는다. 살구씨 가루는 노화된 각질제거에 효과적이므로 살구씨가루로 만든 클렌징오일은 칙칙해진 피부를 밝게 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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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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