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문예회관 ''민들레 바람되어''공연

조재현, 안내상, 정웅인 3인3색 창작 연극 17~18일 개막

지역내일 2009-07-08
2008년 문화계 최대 이슈가 되었던 <연극열전 2="">의 마지막 작품, <민들레 바람되어="">가 7월17일, 18일 양일간 거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공연을 갖는다.
연극<민들레 바람되어="">는 창작 초연작으로는 이례적으로 전회매진과 객석점유율 115%를 기록하면서, 2만여 명 관객의 뜨거운 성원을 받았다.
최근 신인 작가를 비롯해 창작 초연작 발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한민국 연극계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하는 <연극열전>의 바람을 담아 선보인 <민들레 바람되어="">는 2007년 <내 마음의="" 안나푸르나="">로 데뷔한 신예작가 박춘근 작가의 대본, <연극열전 2="">의 프로그래머로 활약한 조재현의 출연, 그리고 <지상의 모든="" 밤들="">로 독창적인 연출력을 인정받고 있는 연출가 김낙형의 참여로 완성도를 높여 2008년 가장 주목할 만한 창작 초연작으로 자리잡고 있다.
평범한 남자 ‘안중기’의 일생을 통한 삶과 사랑, 그리고 가족에 관한 이야기를 이 시대 부부들이 공감할 만한 보편적인 이야기로 풀어낸 <민들레 바람되어="">의 이 같은 흥행은 그 동안 공연관람이 쉽지 않았던 30대 이상 관객들의 성원 때문이다. 구매자들의 연령분포도 자료에 따르면 30대 이상 부부관객들이 객석의 70%이상을 차지하며 중, 장년층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민들레 바람되어="">는 ‘부부의 인연’을 다시금 되새길 수 있는 공연 내용으로 30대 이상 부부들이 지지를 얻으며 40~50대 관객은 물론 60대 이상까지 관람층을 넓히고 있다.
남편 ‘안중기’역에는 초연 이후 계속해서 무대에 서 왔던 조재현의 출연과 함께 <조강지처클럽>의 ‘한원수’로 인기를 얻은 안내상과 최근 영화 <유감스런 도시="">의 정웅인이 트리플 캐스팅되어 각 배우들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3인 3색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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