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가 좋지 않아선지 요즘은 소박한 밥상에 더 눈길이 간다. 많은 반찬보다 찌개 한 가지에 밥을 쓱싹 비벼 먹다보면 소탈한 한끼 밥상에 감사하는 마음도 생긴다.
가좌마을 신미화 독자가 추천한 맛집은 덕이동에 위치한 ‘전통의정부부대찌개’다.
신미화씨는 “전통의정부부대찌개는 부드러운 햄과 김치, 갖은 양념이 잘 조화를 이뤄 칼칼하고 시원한 맛을 낸다”며 “많은 반찬에 한상 푸짐하게 나오는 상차림은 아니지만 부대찌개 하나로 승부를 걸만큼 맛이 괜찮다”고 전했다.
사실 부대찌개는 한국전쟁이 만든 원조 퓨전음식 정도로 볼 수 있겠다. 한국전쟁 당시 미군부대에서 나온 햄과 소시지 등을 우리 김치와 고추장에 섞어 끓여 낸 것이 바로 부대찌개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출발한 부대찌개는 지금은 서민들이 즐겨 찾는 대표 음식이 됐고, 식사와 술안주로 손색없는 국민 메뉴가 됐다.
전통의정부부대찌개는 다시마 국물로 육수를 만든 탓인지 부대찌개 특유의 느끼함은 거의 없고 시원하고 맛이 깔끔하다. 부드러운 햄 맛 때문인지 아이들도 칼칼함을 잊고 즐겨 먹는다. 부대찌개에 라면과 떡 등의 사리를 넣어 먹는 것도 별미다.
생각해보니 부대찌개는 다양한 사리와 함께 계속 진화하고 있는 음식 중 하나인 듯하다. 점심시간 손님들이 한꺼번에 몰리는 경우 자리가 없을 때도 있다고 한다. 포장하면 양이 조금 넉넉해진다고.
● 메 뉴 : 부대찌개 햄사리 떡사리 라면사리 등 추가
● 위 치 : 일산서구 탄현역 앞 덕이동 사거리 코너에 위치
● 영업시간 : 오전 10시~오후 9시
● 휴 무 일 : 추석과 설날 휴무
● 주 차 : 주차장 없음
● 문 의 : 031-918-740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가좌마을 신미화 독자가 추천한 맛집은 덕이동에 위치한 ‘전통의정부부대찌개’다.
신미화씨는 “전통의정부부대찌개는 부드러운 햄과 김치, 갖은 양념이 잘 조화를 이뤄 칼칼하고 시원한 맛을 낸다”며 “많은 반찬에 한상 푸짐하게 나오는 상차림은 아니지만 부대찌개 하나로 승부를 걸만큼 맛이 괜찮다”고 전했다.
사실 부대찌개는 한국전쟁이 만든 원조 퓨전음식 정도로 볼 수 있겠다. 한국전쟁 당시 미군부대에서 나온 햄과 소시지 등을 우리 김치와 고추장에 섞어 끓여 낸 것이 바로 부대찌개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출발한 부대찌개는 지금은 서민들이 즐겨 찾는 대표 음식이 됐고, 식사와 술안주로 손색없는 국민 메뉴가 됐다.
전통의정부부대찌개는 다시마 국물로 육수를 만든 탓인지 부대찌개 특유의 느끼함은 거의 없고 시원하고 맛이 깔끔하다. 부드러운 햄 맛 때문인지 아이들도 칼칼함을 잊고 즐겨 먹는다. 부대찌개에 라면과 떡 등의 사리를 넣어 먹는 것도 별미다.
생각해보니 부대찌개는 다양한 사리와 함께 계속 진화하고 있는 음식 중 하나인 듯하다. 점심시간 손님들이 한꺼번에 몰리는 경우 자리가 없을 때도 있다고 한다. 포장하면 양이 조금 넉넉해진다고.
● 메 뉴 : 부대찌개 햄사리 떡사리 라면사리 등 추가
● 위 치 : 일산서구 탄현역 앞 덕이동 사거리 코너에 위치
● 영업시간 : 오전 10시~오후 9시
● 휴 무 일 : 추석과 설날 휴무
● 주 차 : 주차장 없음
● 문 의 : 031-918-740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