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작센안할트주(州)에 위치한 인구 3만 5천의 시골 마을 베르니게로데. 19세기에 재건된 중세의 성(城)을 포함한 건축물이 매우 아름다운 휴양 보양 도시인 이곳에는 게르만의 귀중한 문화유산인 ‘독일 민요’ 스페셜 합창단인 베르니게로데 유스합창단이 있다.
구 동독 정부는 국가사업으로 독일 민요집 발간을 이 합창단에 맡길 만큼 독일의 가정과 교회에서 불리는 곡들에 있어서 베르니게로데 유스합창단의 저력은 이미 공인되었다. 아름다운 베르니게로데의 풍경을 재킷으로 독일 민요집을 담은 이들의 음반은 일본에서 발매되어 큰 인기를 모았고 음반사 킹레코드에서 시리즈로 발매된 <독일 민요집,="" 독일학생들의="" 노래="">는 통신판매의 인기 아이템으로 호평 받았다.
베르니게로데 유스합창단은 작센안할트 주립 음악고교의 재학생 가운데 멤버를 선발한다. 변성기를 지난 13세부터 18세까지의 혼성 멤버로 구성된 이 합창단은 상쾌하고 소박한 가성을 특징으로 유럽 각지에서 열린 합창 콩쿠르에서 우승을 휩쓴 실력파 콰이어이다. 또한 저학년과 고학년 단원할 것 없이 모두 소박한 맛을 잃지 않고 독창을 가급적 억제해 ‘민요’의 핵심인 뉘앙스의 전달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한다.
종교곡들에선 하모니의 울림이 단단하게 훈련된 혼성 합창단임을 알아차릴 수 있도록 과거 이 합창단을 오랫동안 책임진 지휘자 프리드리히 크렐(Friedrich Krell)이 민요곡에서보다 더욱 섬세하게 비팅을 가져가고 이에 맞게 콰이어는 특유의 청초함으로 다양한 음성과 음향을 뽑아내면서 전체적으로 다이나믹한 가창을 선보였다. 예를 들어 오페라 작곡가였지만 큰 인기를 얻지 못했던 페터 슐츠가 작곡한 알려지지 않은 민요를 재생해내 현시대 독일 가정과 교회에 불리게 한데에는 베로니게로데 유스합창단의 공이 적지 않다. 처음 듣게 되는 작은 곡마저도 작곡가의 미적 감각이 어떻게 선율로 구현되었는지, 아름다움을 길어내는 소박한 시골마을의 혼성 합창단이다.
▷일시 : 7월 18일 오후 5시
▷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티켓: 전석 1만원
▷문의: 02-599-5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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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동독 정부는 국가사업으로 독일 민요집 발간을 이 합창단에 맡길 만큼 독일의 가정과 교회에서 불리는 곡들에 있어서 베르니게로데 유스합창단의 저력은 이미 공인되었다. 아름다운 베르니게로데의 풍경을 재킷으로 독일 민요집을 담은 이들의 음반은 일본에서 발매되어 큰 인기를 모았고 음반사 킹레코드에서 시리즈로 발매된 <독일 민요집,="" 독일학생들의="" 노래="">는 통신판매의 인기 아이템으로 호평 받았다.
베르니게로데 유스합창단은 작센안할트 주립 음악고교의 재학생 가운데 멤버를 선발한다. 변성기를 지난 13세부터 18세까지의 혼성 멤버로 구성된 이 합창단은 상쾌하고 소박한 가성을 특징으로 유럽 각지에서 열린 합창 콩쿠르에서 우승을 휩쓴 실력파 콰이어이다. 또한 저학년과 고학년 단원할 것 없이 모두 소박한 맛을 잃지 않고 독창을 가급적 억제해 ‘민요’의 핵심인 뉘앙스의 전달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한다.
종교곡들에선 하모니의 울림이 단단하게 훈련된 혼성 합창단임을 알아차릴 수 있도록 과거 이 합창단을 오랫동안 책임진 지휘자 프리드리히 크렐(Friedrich Krell)이 민요곡에서보다 더욱 섬세하게 비팅을 가져가고 이에 맞게 콰이어는 특유의 청초함으로 다양한 음성과 음향을 뽑아내면서 전체적으로 다이나믹한 가창을 선보였다. 예를 들어 오페라 작곡가였지만 큰 인기를 얻지 못했던 페터 슐츠가 작곡한 알려지지 않은 민요를 재생해내 현시대 독일 가정과 교회에 불리게 한데에는 베로니게로데 유스합창단의 공이 적지 않다. 처음 듣게 되는 작은 곡마저도 작곡가의 미적 감각이 어떻게 선율로 구현되었는지, 아름다움을 길어내는 소박한 시골마을의 혼성 합창단이다.
▷일시 : 7월 18일 오후 5시
▷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티켓: 전석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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