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여우고개와 하우고개가 갈리는 지점에 ‘전통한옥 추어탕’집이 있다. 권수철 대표가 운영하는 이곳은 전통한옥에 앉아 소래산을 바라보며 추어탕 맛을 음미할 수 있는 자연 속 쉼터. “밥 먹으러 갔다가 덤으로 자연의 마음을 읽고 왔다”는 중동 사는 양석원씨가 추천했다. 하우고개 쪽 음식점 대부분이 숲을 끼고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이 집처럼 전통 한옥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은 드물다.
7년 째 부천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추어탕을 끓이고 있는 권 대표는 “전라북도 고창과 부안에서 가져오는 미꾸라지로 손맛을 얹어 정성껏 만들 뿐 별다른 재주는 없다. 손님들이 진하고 구수하다고 인정하는 점은 다만 양념 맛의 차이일 뿐”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리포터가 이 집 추어탕을 먹어보니 진짜 진하고 구수한 추어탕 맛이 났다. 방송에서 잡고기를 섞어 추어탕을 끓인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이 집 추어탕만큼은 미꾸라지 고유의 정직한 맛이 배어 있었다. 추어튀김도 괜찮았다. 보들보들하고 고소한 것이 추어탕 먹기 전의 입맛을 돋워준다. 추어탕에는 부추 썬 것과 마늘 간 것, 청양고추 다진 것을 넣고, 곁들여 나온 생김치와 깍두기, 젓갈, 마늘장아찌 등 다양한 반찬 맛을 볼 수 있어서 좋다. 각각의 취향에 따라 산초나 껍질 벗긴 들깨가루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안주인이 살짝 이야기 해준 맛의 비결은 고춧가루와 고추장을 적당량 넣는다는 것. 이 집은 미꾸라지를 갈아 넣은 전통적인 남원식 추어탕이라서 이 음식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이 접근하기 쉽고 앞으로의 여름 보양식으로도 손색이 없다. 소래산 등산객들이 자주 찾아와서 몇 년 째 단골인 사람도 제법 많다. 이 집에 들어가서 오른쪽에 있는 방은 아는 사람들만 찾는 자리. 소래산이 훤히 내다보여 커플족이 선호하는 방이다. 시원한 바람에 땀을 식힌 양씨는 “사계절의 변화를 느끼며 몸보신할 수 있는 곳으로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메뉴: 추어탕 7000원, 통추어탕 8000원, 튀김1만원, 매운탕(대) 3만5000원, 물만두 5000원
위치: 부천 성주산 넘어 하우고개와 여우고개 내려가서 왼쪽
영업시간: 오전9시~ 오후9시
휴무: 추석, 설날
주차: 전통한옥 추어탕 집 인근 40~50대 주차용이
문의: 031-311-56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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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째 부천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추어탕을 끓이고 있는 권 대표는 “전라북도 고창과 부안에서 가져오는 미꾸라지로 손맛을 얹어 정성껏 만들 뿐 별다른 재주는 없다. 손님들이 진하고 구수하다고 인정하는 점은 다만 양념 맛의 차이일 뿐”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리포터가 이 집 추어탕을 먹어보니 진짜 진하고 구수한 추어탕 맛이 났다. 방송에서 잡고기를 섞어 추어탕을 끓인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이 집 추어탕만큼은 미꾸라지 고유의 정직한 맛이 배어 있었다. 추어튀김도 괜찮았다. 보들보들하고 고소한 것이 추어탕 먹기 전의 입맛을 돋워준다. 추어탕에는 부추 썬 것과 마늘 간 것, 청양고추 다진 것을 넣고, 곁들여 나온 생김치와 깍두기, 젓갈, 마늘장아찌 등 다양한 반찬 맛을 볼 수 있어서 좋다. 각각의 취향에 따라 산초나 껍질 벗긴 들깨가루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안주인이 살짝 이야기 해준 맛의 비결은 고춧가루와 고추장을 적당량 넣는다는 것. 이 집은 미꾸라지를 갈아 넣은 전통적인 남원식 추어탕이라서 이 음식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이 접근하기 쉽고 앞으로의 여름 보양식으로도 손색이 없다. 소래산 등산객들이 자주 찾아와서 몇 년 째 단골인 사람도 제법 많다. 이 집에 들어가서 오른쪽에 있는 방은 아는 사람들만 찾는 자리. 소래산이 훤히 내다보여 커플족이 선호하는 방이다. 시원한 바람에 땀을 식힌 양씨는 “사계절의 변화를 느끼며 몸보신할 수 있는 곳으로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메뉴: 추어탕 7000원, 통추어탕 8000원, 튀김1만원, 매운탕(대) 3만5000원, 물만두 5000원
위치: 부천 성주산 넘어 하우고개와 여우고개 내려가서 왼쪽
영업시간: 오전9시~ 오후9시
휴무: 추석, 설날
주차: 전통한옥 추어탕 집 인근 40~50대 주차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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