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 BO2 영통캠퍼스

‘BO2’와 함께 ‘영어의 바다’에서 자유롭게 헤엄치자

지역내일 2009-05-29
영어성적은 입학시험과 취업에서 ‘스펙(Spec, 평가요소, specification의 준말)’으로까지 불린다. 영어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지 오래지만, 모국어 환경과는 다른 외국어인 탓에 영어를 공략하는 일은 결코 만만하지 않다. 박정어학원에서 개발된 ‘BO2(Blue Ocean English)’를 채택한 BO2 English 영통캠퍼스의 이종선 원장으로부터 영어공부에 대한 도움말을 들었다.

최소율의 법칙을 따르는 영어실력
유학을 마치고 귀국해서 10년 간 유학원을 운영한 이종선 원장은 여러 학생들의 유학과정과 적응을 지켜볼 수 있었다. 상담과 유학준비를 돕던 이 원장은 학생들에게 진정으로 도움을 줄 영어교육 프로그램이 늘 아쉬웠단다. 이 원장은 “상위권 학생들은 어떤 환경에서든 적응을 잘 하지만, 많은 수의 학생들은 영어공부에 투자한 시간만큼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 말과 글로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으려면 기초가 튼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발음 원리를 모르면 조금만 변형되어도 읽지 못하고, 처음 접하는 단어에는 두려움을 느끼게 된다. 단어를 모르면 말과 글로 표현하는데 제약이 따르며, 문법지식이 없으면 의미를 파악하는데 구조적인 접근이 어렵다. ‘식물의 성장은 가장 소량으로 존재하는 무기성분에 의해 지배받는다’는 리비히의 법칙(최소율의 법칙)은 ‘가장 부족한 요소가 다른 요소의 작용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의미를 지녔다. 식물 뿐 아니라 정치,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는 법칙이기도 하다. 영어도 예외는 아니다.

BO2, 주제중심의 통합영어
박정어학원에서 개발한 영어교육 프로그램 BO2는 ‘주제중심의 통합영어’로 운영된다. 발음, 어휘,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문법까지 7개 영역을 연관된 주제로 접근해 다룬다. 이종선 원장은 “외국어인 영어를 배우는 일은 집을 짓는 일과 비슷하다. 어휘력과 문장구조를 파악하는 능력은 기본기라고 볼 수 있다. 모든 언어에서 듣고 말하고 읽고 쓰는 과정은 서로 맞물려 있다”고 했다.
교재는 텍스트북(Textbook)과 숙제(Homework)로 구성됐다. 7단계로 나뉘어 있고, 단계마다 2개의 볼륨(Vol.)으로 이뤄졌다.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은 숙제를 통해 반복되는데, 구성은 동일하지만 형태에 변형을 주어 복습과 함께 응용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수업내용은 동영상 및 확인학습으로 제작되어 핵심내용을 요약해서 익힐 수 있다. 온라인 동영상 수업은 선행학습 개념이 아니며, 수업진도에 맞춰 업데이트되는 방식이다. 초등 1~2학년은 월~금, 주5회 수업으로 운영된다. 초등 3학년 이상은 주2회, 하루 3시간씩 수업한다. 듣기와 말하기는 원어민 강사가, 그 이외의 영역은 한국인 강사가 가르친다. 3시간 수업은 강사 3명이 나누어 강의한다.

체계적인 접근, 반복학습 통해 기본기 쌓아
4개 영역을 고루 평가하는 iBT(internet based test) 형식으로 2012년부터 국가주도 영어능력평가시험이 시행된다. “많은 수의 단어를 짧은 시간에 외웠다 잊어버리기 보다는 적은 수의 단어를 익히더라도 생활 속에서 그 단어를 활용하는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게 장기적인 관점에서 훨씬 유용합니다. ‘가랑비에 옷 젖듯’ 체계적인 접근으로 반복학습을 통해 기초를 다지면, ‘영어’라는 큰 바다에서 자유롭게 헤엄치는 물고기가 될 수 있습니다.” 진정한 영어고수로 가는 길은 기본기를 쌓는 것부터 시작된다는 이종선 원장의 설명이다. BO2 English 영통캠퍼스에서는 6월부터 BO2 English를 만나볼 수 있다. 30일, 설명회 및 간담회를 갖는다.

문의 BO2 English 영통캠퍼스 031-202-0053
홈페이지 http://yt.bo2english.com
김선경 리포터 escargo@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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