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로 오세요!
고교선택제 시행을 앞두고 송파구가 우수학교 육성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교육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학교별 특화된 교육정책 홍보를 위한 장을 마련한 것. 지난 11일 송파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일반고교 입학설명회가 그 첫 행사로, 관내 26개교 중학교 3학년 학생 및 학부모 1000여명이 참석했다.
송파 관내 14개고 치열한 홍보전
이날 설명회에서는 송파 관내 14개 고교가 참여해 우수학생 유치를 위한 치열한 홍보전을 펼쳤다. 보성고와 보인고 등 100년 이상 전통사학 2개교를 포함 공·사립 비율도 5대 5. 그러나 공·사립을 불문하고 송파 관내 14개 일반고교는 수준별 이동수업, 학년별 자율학습실, 아침독서운동, 일부 교과 무학년제 운영, 장학금 확대 등 우수학교로 가기 위해 무한경쟁을 벌이고 있다.
보인고는 중학교 3년 평균 성적이 상위 3% 이내인 ‘성적 우수 신입생’ 전원에게 500만원씩의 장학금을 파격적으로 내걸었다. 신입생 450명 가운데 최대 400명이 ‘성적 우수 신입생’일 것으로 기대하고 일찌감치 장학금 20억원을 확보했다.
발명반 특성고로 명망이 높은 보성고는 소수수준별 맞춤형 방과후 학교, 대입전략팀, 학교 신장을 위한 방과후 자율학습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배명고도 전 교과 수준별로 교과 특기적성 교육을 실시한다. 국어, 영어, 수학 등 일부 교과에 대해서는 무학년제를 운영하는 등 자유수강권 제도를 확대했다.
학년중심제를 운영하고 있는 영파여고는 학년별 자율학습실, 학년별 교무실, 공부방 운영 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진학지도를 위해 적극 나섰다.
정신여고는 학생 주체적인 학사 운영이 특징. 다양한 학교 축제 및 열린 문화 행사, 학년별 캠프·봉사활동 등 차별화 된 프로그램과 철저한 학생 선택권을 반영한 교육과정 운영으로 특성화에 성공했다.
전국적으로 지명도 높은 스타급 강사진이 대거 포진하고 있는 잠실여고는 맞춤형 특강을 체계화시킨 ‘Dream Class’를 운영하고 있다.
구청이 나섰다! 송파 고교 경쟁력 강화
한편 구는 구청과 교육계 간 긴밀한 협력체제 구축을 위해 구청-교육청-학교-학부모가 참여하는 교육발전협의체를 구성할 계획이다. 교육환경 개선 및 우수학교 육성을 위한 정책을 제안하는 브레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사교육 시장에 빼앗긴 공교육 바로세우기가 1차 목표다. 이를 위해 방과후 학교 활성화를 위한 예산을 구가 직접 지원한다. 송파구는 국내 최초로 2007년부터 각 학교에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원어민 영어강사를 파견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초·중학교 27개교에 지원되는 영어 방과후 교실 강사는 고등학교까지 확대 시행된다.
이밖에도 구는 관내 중학교 상위그룹 학생이 관내 고교 진학 시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 또한 우수대학 합격률에 따른 학교별 교사 연수도 시행한다. 기숙사, 도서관, 방과후시설 등 우수인력 확보를 위한 학교시설 집중 투자도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10년 30억원, 2011년 40억원, 2012년 80억원 등 고교 선택제를 대비해 3년 간 총 1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게 된다.
송파구청 여행(女幸)방, 내집처럼 이용하세요
송파구청 지하1층에는 여성의 소규모 동아리 활동을 위한 여성 행복공간이 있다. 바로 지난 3월 개소식을 갖은「여행방」. 이곳은 여성동아리 회원들의 정기적인 모임장소로 이용되는 여성 전용 스페셜 룸이다. 최대 30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으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용할 수 있다. 문화 ․ 예술 ․ 봉사분야 등의 동아리 활동 및 스터디, 소규모 발표회 등『女幸방』을 이용하고 싶은 주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다른 동아리와 중복되지 않은 시간에 한해 이용가능하다. 단, 음악·공작 등 소음과 쓰레기가 발생하는 활동 및 수익목적 활동은 제한된다. 문의 여성가족과(02)410-3490~4
물놀이, 성내천에서 즐기세요!
지난 11일 오금동에 성내천 물놀이장이 개장했다.
자연형 생태하천으로 복원되어 인근 주민들이 즐겨 찾는 휴식처로 자리 잡은 성내천에 2004년 조성된 성내천 물놀이장이 운영되는 것은 올해로 6번째. 작년에 연인원 27만 3000여명의 이용객이 찾는 등 성내천의 대표적 명소가 된 지 오래다. 오금동 동아일보사 앞 성내천 둔치에 위치한 이 물놀이장은 폭 3~5m에 총길이 160m에 이른다. 수심은 동네 개울 느낌을 살려 약 30~80cm로 어린이들이 물장난하기 딱 알맞게 만들어졌다.
개장기간 동안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요원 7명과 간호조무사 1명이 물놀이장에 상시 근무하며 이용객들의 안전을 책임진다. 또한 물놀이장에는 매일 2000톤의 1급수인 지하철 용출수를 채워 이용객들의 건강까지도 배려했다. 성내천 물놀이장 운영기간은 오는 8월 31일까지이며 운영시간은 오전10시부터 오후7시까지 하루 9시간이다. 이용료는 없다. 문의 송파구 치수과(02)410-3415
이젠 구청에서 무료세무상담 받으세요
송파구는 구민들의 세금 납부편의를 도모하기 위해서 무료세무상담실을 구청 신관 2층에 마련, 무료세무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양도소득세, 상속․증여세, 종합부동산세 등 국세 전반에 대해서는 현업에 종사하는 관내 세무사가, 취득세, 등록세, 재산세 등의 지방세 전반에 대해선 수년간의 경력으로 많은 지식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구 세무과 직원이 1:1 맞춤 상담을 해준다.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3시간 동안 진행되는 무료세무상담실은 이용하고자 하는 주민들로 꽉 차있어 사전예약은 필수다.
송파구민이라면 누구나 상담 받을 수 있으며 방문상담만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수요가 많을 경우 상담시간을 더 늘일 예정”이라며 “신분증 및 상담에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오면 보다 더 효율적인 상담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장지천 대변신 완료!
장지천이 3년여의 자연생태하천 복원사업을 마치고 지난 8일 준공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복원을 완료한 구간은 장지천 전체 연장 약 4km중 서울외곽순환고속국도에서 탄천합류지점을 잇는 1390m 구간. 여기에 하천을 따라 3387m의 산책로와 자전거도로가 조성되어 시민들이 가족, 연인과 함께 가볍게 산책하고 자전거도 타며 일상생활 속에서 ‘찾고 싶은’ 하천으로 꾸며졌다. 이번 사업으로 장지천은 맑은 물이 흐르고 송사리가 헤엄치는 살아있는 하천으로 거듭났다. 또한 하천 둔치에는 구절초, 붓꽃, 산철쭉 등의 야생화들과 하천 따라 늘어선 아름드리 왕벚나무들로 도시 속에서 자연을 느끼고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통유발부담금 감면 받으세요
송파구는 교통혼잡과 도심교통란 완화를 위해 오는 7월 31일까지 기업체 교통수요관리 참여신청을 받는다.
기업체 교통수요관리란 일정규모이상의 시설물을 소유한 국가․지방자치단체, 기업체, 건물주를 대상으로 시설물에 근무하는 종사자와 건물이용자의 불필요한 승용차이용을 억제하기 위하여 서울시에서 정한 교통량감축방안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교통량감축프로그램 이행실적이 일정한 수준에 도달할 경우 해당시설물에 부과한 교통유발부담금을 감면해 주는 제도다.
참여신청 대상시설물은 각층 바닥면적의 합계가 1000㎡이상이며 부설주차장 규모가 10대 이상인 시설물이다. 교통량감축프로그램은 승용차부제, 종사자승용차이용제한, 주차장유료화, 대중교통이용자 보조금지급, 자전거보관소설치, 자전거이용출퇴근, 승용차함께타기, 시차출근제, 통근버스운영, 셔틀버스운영, 업무택시제, 대중교통의날운영, 배송시스템개선, 교통환경개선 등 총 19종이며 감축프로그램의 경감비율을 합산하여 교통유발부담금을 최대 100%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
교통수요관리 신청방법은 교통량감축이행계획서를 작성하여 송파구청 교통행정과(02-410-3806)로 제출하면 된다.
국내 최초 어린이보호 인증차량, 본격 출범
송파구가 안전불감증에 걸린 불법 어린이 보호차량에 대해 강력한 제동을 걸고 나섰다. 구는 지난해 11월 『어린이 보호차량 인증에 관한 조례』제정에 이어 공문발송 및 간담회, 홍보캠페인 등을 통해 민·관·경 합동 안전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구가 인증하는 어린이 보호차량은 성범죄 등에 대한 운전자 신원조회 및 정밀운전 적성검사를 거쳐 교통사고 피해를 전액배상 가능한 보험 또는 공제조합 가입은 물론 운전자 및 탑승교사는 의무적으로 연 6시간 이상의 안전보호교육 등이 의무사항이다. 이들 차량에 대해서는 후면 표시등을 비롯 안전을 위해 어린이용 안전벨트 및 승강구 보조발판 등 안전보호장치까지 갖춰야 한다.
신청 접수된 어린이 보호차량 인증차량 45대 중 34대만 최종 선정될 만큼 깐깐한 안전검증을 거쳤다. 인증차량은 어린이 안전 상징물로 선정된 달팽이와 거북이가 그려진 안전 인증스티커를 부착하고, ‘어린이가 안전한 송파’를 구현한 어린이보호차량 표시가 차량 옆면에 전면으로 래핑 된다.
“인증차량에 대해서는 효율적인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다양한 지원대책을 마련하는 등 미인증 차량과는 차별화 하겠다”고 선언한 김영순 송파구청장은 “전국적으로 어린이 통학차량의 안전성이 확보되는 날까지 우리 송파가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자전거 타다 다쳐도 문제없어요!
송파구는 야외활동 시 발생하는 각종 사고에 대한 신속한 응급조치를 위해 자전거도로변에 비상구급함을 설치했다.
구는 시범적으로 주민들이 자주 찾는 성내천 자전거 도로변 3곳(여성전용축구장 옆 ․ 자전거쉼터 ․ 성내6교 옆)에 비상구급함을 설치, 이 안에 압박붕대·거즈·상처치료연고·소독약·반창고·1회용 밴드 등 비상의약품 10종의 구급 의약품을 상시 비치해 놓았다.
특히, 심각한 응급 상황 시 약품 분실로 인해 주민들이 이용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치 않도록 비상구급함 운영은 번호자물쇠 방식을 택했다. 구급함을 번호자물쇠로 채운 뒤 필요한 경우, 주간은 시설안전과(410-3385), 야간 ․ 공휴일에는 당직실(410-3300)로 연락하면 안내받은 번호로 주민이 직접 여는 방식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에 설치한 비상구급함의 시민활용도를 지속적으로 체크하여 앞으로 비치 약품 및 비상구급함 설치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부동산 거래 혼자서도 척척
부동산 계약부터 등기까지 법무사 등의 도움 없이 스스로 하려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에 발맞춰 강동구는 최근 ‘부동산거래 혼자서도 척척’ 안내 책자를 발간했다. 안내 책자에는 ▲부동산거래와 관련한 허가와 신고사항 ▲부동산 중개 및 개별공시지가 ▲조상 땅 찾기 ▲나홀로 등기 ▲알기 쉬운 세금정보 등 다양한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또한 법무사나 중개업 사무소의 도움 없이 손쉽게 부동산 관련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질의 응답식으로 실무사례를 함께 수록했다. 2000부가 제작된 안내 책자는 구청 민원실, 동 주민센터, 유관기관, 부동산중개업 사무소 등에 비치돼 있다. 한편 구청 홈페이지 부동산포털에는 전자책으로 제작돼 간편하게 열람할 수 있다.
해공도서관 ‘책바다’ 서비스 시작
6월부터 해공도서관은 ‘책바다’서비스를 시작했다. ‘책바다’는 도서관을 이용하는 주민이 원하는 자료가 거주 지역 내 도서관에 없을 때 다른 지역 도서관을 통해 자료를 얻을 수 있는 전국 도서관 자료 공동 활용 서비스다. 현재 이 서비스는 전국 371개 공공.점자.전문.학교도서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해공도서관을 방문해 도서관 회원으로 가입, ID를 부여받은 뒤 국가표준상호대차시스템 홈페이지(www. nl.go.kr/nil)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1인당 3권씩 14일간 대출이 가능하며 자료에 대한 왕복택배비 1500원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웃음 전도사와 함께 건강 캔다
웃음은 만병통치약이나 다름없다. 강동구 성내2동 주민센터는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한 ‘신바람 웃음교실’을 마련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웃음치료사가 노인정으로 직접 찾아가서 ▲웃음의 효능, 박수게임, 웃음훈련 ▲주의집중 박수, 박장대소 ▲스트레칭, 웃으면서 몸 두드리기, 칭찬관계 훈련 ▲웃음인사, 내면치유, 건강박수, 모션 송 등을 4주 동안 함께 하는 것. 6월부터 8월까지 안말, 웃말, 성내2, 노인정 등 3곳을 1개월씩 순차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구립장생경로당 개관해
암사1동에 구립장생경로당이 문을 열었다. 장생경로당은 암사1동 489-52번지에 일반 주택을 매입해 리모델링한 것으로 이 일대 가까운 경로당이 없어 어르신들이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해 조성한 것이다. 금연경로당으로 운영될 장생경로당은 대지면적 100.3m²에 건물연면적 54.15m²로 지상1층 규모다. 한편, 이번 경로당 개관으로 강동지역 내 있는 108곳의 경로당 중 구립 시설은 37곳으로 늘었다.
광진구 전통시장에 놀러오세요~
광진구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과 가벼워진 주머니사정으로 장보기 겁나하는 주민들을 위해 누이 좋고 매부 좋은「특산물 판매전 및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개최한다.
광진구를 대표하는 전통시장 3곳, 중곡제일․자양․영동교 골목시장은 6월 22일까지 지역특산물 판매전, 사진전, 노래자랑, 글짓기 대회, 경품행사 등을 펼쳐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중곡제일골목시장에서는 21일에 16세 이하 어린이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장보기 및 시장방문기’를 주제로‘청소년 글짓기 대회’가 열린다. 대상에는 10만 원 권, 금상은 8만 원 권, 은상 6만 원 권의 재래시장 상품권을 제공하는 등 푸짐한 상품도 준비돼 있다. 매주 토요일마다 우수고객에게는 보너스 상품권을 지급하고, 행사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추첨을 통해 고급프라이팬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자양골목시장에서는 전통재래시장의 변천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사진전이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6월 24일과 25일 이틀간 개최되며, 자양1동 주민센터와 각 직능단체가 후원한다. 이 밖에도 캐리커쳐 그려주기, 풍선 만들어주기 등의 이벤트가 준비돼 있으며, 6월 24일에는 우수고객을 추첨해 재래시장상품권을 증정한다. 문의 (02)450-7327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