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규원이, 영어 좀 해요~!

즐겁게 배우는 영어가 최고! 하바강동어학원

지역내일 2009-05-31 (수정 2009-06-01 오전 8:45:38)

어느 날 갑자기 텔레비전에 모습을 보인 후 토요일 오후를 평정해버린 소녀, 바로 탤런트 유혜정 씨의 딸 서규원(세종초·3학년)양이다. 나이에 비해 성숙한 말솜씨로 엄마와 시청자를 울리기도 하고 웃기기도 하는 규원 양. 지난 27일 규원이의 영어수업이 끝날 즈음 하바강동어학원에서 규원이를 만났다. 실제로 만나본 규원이는 똘망똘망한 눈망울과 빛나는 피부가 엄마와 똑 닮아 있었다. 하바놀이학교에서 영어공부를 시작해 현재 하바강동어학원 최고반에서 그 실력을 쌓아가고 있는 규원이. 규원이와 엄마 유혜정씨가 말하는 규원이의 영어학습법을 소개한다.



하나, 영어가 전부는 아니다
규원이가 처음 영어를 접한 것은 5세 때. 알파벳도 몰랐던 규원이를 전문영어유치원이 아닌 놀이학교에 보낸 것은 영어와 학습적인 면도 중요하지만 아이를 위한 인성교육과 감성교육이 더 필요하다는 유씨의 판단에서다. 또 다양한 방법으로 아이의 적성과 역량을 키워줄 수 있겠다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유씨는 “영어만 잘 하는 아이가 아니라 모든 걸 잘 하면서 영어도 함께 잘 하는 아이가 되길 원했다”며 “특히 인성과 예절 교육은 어릴 때부터 배워나가야 하는 가장 중요한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모든 걸 고려할 때 하바놀이학교는 유씨의 마음에 딱 드는 곳이었다고. 매일 일정시간 이어지는 전문영어수업과 다양한 체험활동, 그리고 선생님들의 아이에 맞춘 눈높이 교육 등 모자란 부분이 없어보였기 때문이다. 엄마의 판단은 정확했다. 지금 규원이는 어디 내놔도 손색이 없는 예의바른 똑똑한 아이인데다 영어까지 최고 실력을 갖췄으니 말이다.

둘, 재미있게 즐기는 영어 OK!
유씨는 “영어 단어 하나를 정확하게 아는 것보다 영어로 자신의 생각을 품고 표현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러기 위해서 폭 넓은 시각으로 영어를 즐기면서 배우는 것은 필수라고. 규원이 역시 “영어 수업이 제일 재미있다”고 말할 만큼 영어를 즐겁게 받아들이고 있었다.
처음 영어를 받아들일 때도 규원이에게 영어는 ‘재미있는 놀이 수업’이었다. 원어민 선생님의 낯선 외모와 말투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저 즐겁게 놀면서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과정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규원이는 “처음부터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영어로 수업을 해서인지 학교 영어시간에도 외국에서 살다온 아이들만큼이나 원어민 선생님과의 대화와 질문에 문제가 없다”며 “영어 수업이 너무 재미있어 더 길었으면 할 때도 있다”고 말했다.
집에 돌아와서도 규원이는 스스로 학교와 학원에서 배운 걸 복습한다. 특히 하바강동어학원 영어인터넷수업은 규원이가 가장 좋아하는 공부 중 하나다. 또 학원에서 빌려온 영어동화책을 읽는 것도 규원이의 몫. 가끔 재미있는 영어만화가 TV에서 방영될 때면 혼자 집중하기도 한다. 모두 영어가 너무 재미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물론 많은 시간은 할애해 영어에 몰입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엄마 유씨의 마음이 흔들린 적도 있다. 그래서 규원이에게 개인교습을 시키기도 했다고. 하지만 일방적으로 주입하는 수업방식에 규원이가 적응하지 못해 이내 그만 두었다고 한다.
“1주일에 영어 단어를 80~100개 정도 외워야 했어요. 아무리 열심히 해도 그걸 다 외울 수 없잖아요. 근데 시험을 쳐서 알파벳 하나라도 틀리면 혼을 내시는 거예요. 너무 무서워서 공부하기가 싫었어요.”
한 번의 큰 경험을 하고서 더 굳어진 것은 유씨의 마음이다.
“흔들리지 않는 엄마의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아이를 믿고 부담을 주지 않는 게 최선이죠. 규원이도 이제 결과물에 대해 스스로 생각할 줄 아는 나이가 된 것 같아요. 저에게 좋은 모습만 보이려고 노력하는 규원이를 보며 엄마로서 더 굳건히 자리를 잡고 있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셋, 선생님을 100% 믿어야
요즘 엄마들은 아는 게 참 많다. 정보도 지식도 실력도 다들 뛰어나다. 이런 엄마들 사이에서 ‘세상에서 제일 이상한 엄마’이기를 자처하는 유씨. 알고 보면 유씨의 모습에서 가장 현명한 엄마의 모습을 찾을 수 있다.
“전 제가 부족한 게 많은 걸 인정해요. 그래서 규원이를 가르치시는 학교선생님들과 학원선생님들을 전적으로 믿고 존중하죠. 저까지 완벽하게 굴면 규원이가 얼마나 힘들겠어요?”
그렇다고 해서 무관심하게 방관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규원이의 역량과 상황에 맞는 기준점을 제시, 거기에 맞는 적당한 자극은 수시로 주고 있다. 관심과 믿음으로 아이를 지켜보면서 부담은 덜 주고 싶어서이다.
유씨는 “규원이가 어른이 됐을 때 영어를 잘 하는 것은 규원이의 큰 자산이 될 것”이라며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하든지 스스로를 위해 많은 걸 담고 채울 수 있는 아이로 자라났으면 좋겠다”고 그의 바람을 말했다.

하바놀이학교
하바강동어학원 (02)441-8022~3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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