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주부로만 지내던 이들에게 춘천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유민정, 이하 센터)는 다양한 강좌가 열려 배움과 취업을 위한 전문가과정을 밟을 수 있는 곳이다. 지금 이곳에서 취업을 원하는 여성들을 위한 국비무료훈련 과정이 준비되고 있다. 전업주부로만 살던 여성이 취업을 위해 갖춰야 할 것은 오직 하나 전문적 자격이다. 전문적 자격을 갖춘다는 것은 교육을 받으며 그 동안 단절되었던 직업인으로서의 자격을 갖게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당당한 직업인으로 설 수 있게 되는 것이다. 3월부터 국비무료훈련과정의 신청접수가 시작되는데, 이번 기회는 자신의 적성에 맞는 강좌를 선택해 취업훈련을 받을 수 있는 놓치면 아까운 기회다.
중간>여성가장을 위한 한식·양식 조리사과정
실질적으로 한 가정을 책임져야 하는 한 부모 가정의 여성가장을 위한 취업훈련과정이다. 전문 조리사 과정을 밟아 자격증을 취득해 당당한 전문가로 거듭나도록 마련된 강좌다. 3월 27일까지 접수를 받아 4월 6일부터 6월 30일까지 교육이 이뤄진다. 교육기간동안에는 교통비를 지급한다. 한식과 양식에 대한 이론과 실기 자격증 취득과 취업준비를 위한 교육이 이뤄진다.
중간>의류봉제 교육과정
의류봉제 기능인을 양성할 목적으로 3월 27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노동부의 지원으로 4월 6일부터 6월 30일까지 의류봉제에 관한 이론과 실기 강좌를 연다. 센터에서도 의류봉제 교육과정은 처음 마련하는 교육과정이라고 한다. 이런 강좌를 마련하게 된 계기는 지역에 있는 의류봉제 업체에 꼭 필요한 기능인을 양성함으로써 실질적 교육과 취업을 이루기 위함이라고. 춘천에는 의류봉제 업체인 명신과 준영상사 등이 있어 이론·실기교육과 함께 취업까지 이뤄진다. 교육기간동안 교통비가 지급된다. 의류봉제에 관심 있는 이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중간>다양한 취업지원훈련
그 외에도 주부가 되면서 경력이 단절 된 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병원 코디네이터, 사서도우미, 급식 조리사, 베이비 시터, 산모와 신생아 돌보미, 가사보조원 등의 과정이다. 병원코디네이터는 새로운 직종으로 떠오르고 있는 분야다. 현재 병원에 근무하고 있는 이들의 직무교육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교육과정이다.
그리고 남·여 구직희망자에게 교통비와 식비를 지급하는 과정으로 컴퓨터 활용 전문가와 전산세무회계 과정이 있다. 직업을 가지고 있는 이들을 위한 재직자 환급과정으로 오후 7시 이후나 토요일에 진행하는 컴퓨터 활용능력, 워드프로세서, 한식·중식 조리기능사과정, 제과제빵 기능사, 사회복지사와 간호사를 대상으로 하는 요양보호사 1급 과정과 전산세무회계 과정을 진행한다.
문의 243-6474~5
오춘재 리포터 ocjgoo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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