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이습지 동물친구들을 소개합니다
송파구가 방이동 생태경관보전지역에서 서식하는 새·곤충·거미·양서류 등 100여종을 담은 교육서 「방이습지 친구들 동물편」을 최근 발간했다. 지난해 「방이습지 친구들 식물편」에 이어 두 번째 작품.
이번 책자는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주민과 함께 실시한 모니터 결과 관찰된 조류 34종, 곤충과 거미 93종, 어류 5종, 저서무척추 7종, 양서파충류 5종, 포유류 3종 등 총 147종 가운데 조류·곤충·거미·양서파충류 등 100여종을 추려 수록했다. 특히 원앙, 붉은배새매 등 천연기념물은 물론 족제비, 북방산개구리, 꾀꼬리, 물총새, 노란허리잠자리 등 서울시보호종 17종이 발견되는 한편 새롭게 방이습지에 둥지를 튼 왜가리도 관찰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책자는 사계절 방이습지의 모습과 생명이 살아 숨 쉬는 습지, 람사르총회 등 환경의 중요성, 조류·곤충류·거미류·양서파충류의 이해 순으로 각각의 사진을 수록하고 있다. 특히 책자에 수록된 사진은 지난번 식물편과 마찬가지로 유·초등학생 및 가족 단위 관람객을 대상으로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한 생태해설가 11명이 직접 촬영한 것. 이 책은 학교나 구가 진행하는 생태교육 교재로 활용되며, e-전자책으로 구성해 구청 홈페이지(www.songpa.seoul.kr) 간행물 공원분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국 최초 인터넷 디자인 소위원회 운영
송파구가 전국 최초로 인터넷 디자인 소위원회를 2월부터 가동했다. 이에 따라 공공건축물과 20m 이상 도로변 민간 건축물의 외장변경 및 증축허가대상 또는 심의안건이 장기간 1건만 신청된 건축물 등 기존 2~3주 걸리던 경미한 안건에 대한 디자인위원회 의결이 2~3일로 대폭 단축된다. 단 5층 이상 또는 연면적 2000㎡ 이상인 건축물의 신축은 제외된다.
민원편의를 위해 시행되는 인터넷 디자인 소위원회는 위촉직 5인의 의견을 이메일로 취합해 당연직 위원장인 도시관리국장이 결정한다. 또한 그동안 비효율적이고 행정력 낭비를 야기하던 디자인 소위원회는 통합돼 POOL제로 운영된다. 이뿐 아니라 재심을 지양하기 위해 일부 의견 수용으로 이뤄지는 일반적 조건부 심의 및 위원회가 선임한 위원 1명이 제출한 의견서를 검토하는 커미셔너 지정제 등 4개 분야에 대한 위원회 의결유형에 따른 정립도 새롭게 추가됐다. 이로 인해 사업기간 장기화에 따른 건축주 불편사항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송파구, 아이디어로 경기불황을 넘는다
송파구(구청장 김영순)는 2월 6일부터 가정하수관이 막혔을 때 뚫을 수 있는 장비인 소형준설기 9대를 구매, 동 주민센터에 배치하고 민원인에게 무료로 대여해 주고 있다. 또한 30kg 정도 무게가 나가는 이 장비를 운반하거나 직접 작업하기 어려워하는 모자가정, 독거노인 등을 위해서는 구청 치수과에 기동반(410-3415)을 설치하여 출장서비스를 실시한다.
공공하수관의 경우는 연간 준설계획에 의해 원활한 준설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하수소통 불량 민원의 경우 현장조사 결과 가정하수관에서 공공하수관으로 연결되는 부분의 막힘 현상에 의한 민원이 대부분. 가정하수관의 경우 하수도법에 따라 주민이 자체 보수해야하나 이 경우 준설기를 무료로 대여해 직접 작업을 하게 되면 단순 막힘의 경우 1회 최소 5만원 이상을 절약할 수 있다.
또한 무허가 굴착 및 원인을 찾기 어려울 때 우선 파헤치고 보자는 식의 무분별한 굴착이 줄어들어 구 입장에서는 잦은 도로굴착으로 인한 도로훼손이 감소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강동 복지뉴딜 프로젝트 시동 걸다
지난달 16일 출범한 ‘강동구 공무원 민생안전실천추진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민생안전실천추진단은 강동구에서 가용 가능한 공무원 1090명이 18개동 545개 통에 배치돼 사회복지요원으로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다. 최근 경기침체로 실직과 휴폐업 등 서민과 중산층이 신빈곤층으로 추락하는 등 빈곤심화, 가족해체, 노숙, 생계형 범죄 발생에 대비해 취해진 긴급조치다. 복지 사각지대를 최대한 없애는데 중점을 두고 계획을 세웠다. 통을 담당하는 직원은 위기에 처한 가정을 통‧반장을 통해 미리 확인하고 주1회 각 가정을 방문하게 된다. 그래서 어떤 위기상황에 처해 있는 지, 재산 상태는 어떤지, 생계‧의료‧주거 등 필요한 복지지원은 어떠한 지 등을 확인하고 민생안전실천추진단에 보고하면 1차 자료를 토대로 이들 가정에 필요한 복지시스템이 가동되게 된다. 강동구에는 1월1일 현재 기초생활수급대상자가 5464가구에 8831명, 차상위계층이 718가구에 911명, 틈새계층이 50가구에 65명으로 집계됐다.
암사선사주거지에 놀거리 가득해요
암사동 선사주거지가 따분한 주말을 흥미롭게 만들어줄 새로운 주말체험프로그램을 개설한다. 물레를 이용해 토기를 만드는 ‘신기한 흙인형과 물레여행’이 바로 그것. 선사주거지 학예사 선생님과 함께 선사시대의 역사, 도자기의 역사와 과학적 방식 등에 대해 배운 후 다양한 형태의 흙인형(토우)을 만드는 시간이다.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2, 4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참가비는 8000원.
또한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외국인과 함께하는 암사역사교실’도 계속 운영된다. 암사역사교실은 외국인과 함께 선사주거지를 관람하며 영어를 체험해보는 시간이다. 올해는 지난해까지 1회로 종료되던 프로그램을 3회로 늘려 영어교육 효과를 높이고자 했다. 2월부터 10월까지 총 3기로 운영되며, 매 기수 당 3개월 과정으로 매월 셋째 주 일요일에 진행된다. 참가비는 6만원이다. 이밖에도 평일에도 체험할 수 있는 상설체험프로그램으로 ‘빗살무늬토기 만들기’ ‘미니어처 움집 만들기’ ‘수련도구(활 화살) 만들기’ ‘탁본체험’ 등이 있다.
문의 (02)3426-3857
내 방에서 사이버 어학당 활용 가능
세계화가 가속되면서 이제 모국어 외에 외국어 하나쯤은 필수인 시대다. 여기에 발맞춰 지난 2005년부터 강동구에서 개설한 사이버 어학당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사이버 어학당에는 총 248개 강좌가 운영된다. 영어, 일어, 중국어는 기본이고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아랍어 등 20개의 제3외국어 과정도 있어 선택의 폭도 넓다. 각 과정마다 입문부터 초금, 초‧중급, 중급, 중‧고급, 고급 등으로 난이도가 세분화돼 자신의 어학실력에 맞춰 체계적으로 수강할 수도 있다. 어학전문교육기관과 위탁협약을 맺어 강의질도 수준급이다. 특히 올 초에는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특별 이벤트도 마련했다. 20명을 추첨해 원어민과 함께 하는 전화영어를 무료 수강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사이버 어학당 이용은 강동구청 홈페이지 가입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1개월에 2과목까지 신청이 가능하고 수강생 개개인에 대한 학습 및 출석 관리 기능도 있다. 강동구 홈페이지로 로그인 후 우측하단의 ‘ENJOY 강동’ ‘함께 즐겨요’ 코너의 사이버 어학당으로 접속하면 된다.
강동어린이회관 어린이 안전 시스템 기반 마련
강동어린이회관이 지난달 19일 강동성심병원과 안전 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강동성심병원은 안전사고 지정병원으로 등록돼 회관을 이용하는 유아에게 갑작스런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전담 의료서비스를 지원한다. 예를 들어 아이가 놀이 중 갑자기 복통을 호소할 경우 아이를 즉시 성심병원으로 이송해 전담의사를 통해 우선적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것. 이와 함께 종합 보육포털사이트인 파파넷에 있는 ‘전문가 상담’코터에도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배치돼 실시간 의료상담을 펼친다. 의료와 관련한 궁금증을 게재하면 어린이회관 전문보육상담사를 통해 성심병원 전문의에게 상담내용일 전송되고 빠른 시간 내에 답변을 해주는 시스템이다. 또한 앞으로 성심병원 전문의를 초빙해 정기적으로 건강강좌도 마련할 계획이다.
화물차 유류비 지원 카드 신청하세요
오는 5월부터 영업용 화물자동차 유가보조금 지급 시 보조금 전용 복지카드 사용이 의무화된다. 카드제 시행은 유가보조금 부정수급을 예방하는 한편 방문 신청에 따른 불편을 줄이기 위한 것. 이에 따라 유가보조금 전용 카드인 신한카드 ‘화물운전자복지카드’를 갖고 있지 않은 사업자는 오는 3월10일까지 카드 발급을 마쳐야 한다. 카드발급 신청은 전화나 서면 신청을 통해 가능하다. 1인 차량 사업자의 경우 신한카드 및 신한은행 전국 지점, SK(주) 주유소, 우체국 등에서 회원가입 신청서를 받아 우편으로 보내거나 ARS(080-800-9009)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법인 직영 및 다수 차량 사업자일 경우 1588-7189를 통해 신청가능하다.
3월부터 친환경 급식 5개 학교 시범실시
3월부터 강동구 관내 5개 초등학교에 친환경 학교급식이 시작될 전망이다. 지난 1월29일 학교급식 지원심의위원회를 통해 대상학교와 지원 금액, 공급업체 등이 결정됐다. 선정된 학교는 고일초등학교와 명원초, 천호초, 성일초, 위례초등학교다. 이들 학교에는 1개 학교당 1억원이 지원돼 일반 식재료와 친환경 식재료 차액분인 학생 1명당 410원(1일 한끼 기준)이 지원된다. 쌀과 잡곡은 강동구 자매도시인 전라남도 곡성군에서 공급되고 선정된 5개 업체에서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재료를 공급한다. 협약이 완료되면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선정된 학교에서는 친환경 급식이 시작된다.
광진구 “우리는 이웃돕기 서포터즈”
광진구는 올해를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과 봉사의 해로 정하고 ‘공직자 희망드림 서포터즈’사업을 추진한다. 기존 연말연시를 중심으로 진행되던 틀에 박힌 봉사활동에서 벗어나 일 년 내내 불우이웃돕기 활동을 계속하자는 차원에서다.
먼저 각 부서별로 한 개씩 복지시설을 정해 결연 및 후원사업을 진행하고, 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인력이나 업무성격에 맞는 봉사대상 및 유형을 발굴, 찾아가는 ‘나눔과 봉사활동’을 연중 전개할 계획이다. 이 ‘나눔과 봉사활동’은 지속적인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직원가족 및 외부전문가들도 함께할 수 있도록 준비된다.
이와 함께 광진구는 ‘집수리봉사단’ ‘IT 희망 나눔세상’ 등 어려운 이웃들이 처한 상황에 맞는 맞춤 봉사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이중 ‘광진구 IT 희망나눔 세상’ 사업은 구 직원들이 PC, MP3, 전자사전, USB 등 IT기기를 기부하면 이를 다시 관련 장비가 없는 저소득층에게 나눠주는 사업이다.
이밖에 광진구는 모든 부서 및 동 주민자치센터에 ‘광진구 희망드림 돼지저금통’을 갖추고 일 년 내내 모금활동을 벌인다. ‘나눔과 봉사 MVP’ 선정 및 봉사활동 마일리지제 도입 등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공직자에 대한 인센티브도 마련하고 있다. 또 공직자 대상 교육에 봉사관련 내용을 추가, 이웃돕기에 대한 공감대를 넓혀나간다는 방침이다.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마련
광진구청에서는 전통시장 영세 상인들의 어려운 경제상황을 구청직원들과 함께 극복하고자 다양한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지원책을 마련하였다.
먼저, 시설현대화가 되어있는 전통시장(4개소)의 일반음식점 39개소를 소개하여 직원들 회식 등 각종 모임 시 적극 이용하도록 하였고,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을 ‘전통시장 LOVE DAY(장보기 날)’로 지정 · 운영하여 구청직원이 가족들과 함께 장을 보도록 하여, 전통시장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장보기의 즐거움을 선사함으로 시장 이용 · 활성화 분위기를 확산시킬 전망이다. 이와 함께, 1부서-1시장, 1기업-1시장, 1단체-1시장 이용하기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구청에서 직원들 포상금 및 일반 주민들에게 시상품 등을 지급 시 전통시장 상품권을 50%이상 활용토록 권장하는 등 전통시장을 활성화 시키고자 다양한 지원들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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