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춘천사람들-봉사의 달인 조영자씨)
“내가 가장 잘한 일 중의 하나는 미용실을 그만 두고 미용봉사에 나선 일이에요.” 늘 바빠서 일주일이 모자란다는 조영자씨의 말이다. 노래 솜씨도 뛰어나 솜씨를 뽐낼 기회가 생기면 주위에서 자꾸 권하는 통에 노래 부르러 다니랴, 미용봉사 다니랴 일주일이 모자란다고 한다. 지금 봉사를 다니는 곳만 해도 장애인 복지회관, 서면 위로의 집, 독거노인 봉사 외에도 우두동 봉사단, 새마을 후원회 등에서 봉사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고 한다. 너무 바빠 혼자 쉬고 싶은 시간이 필요할 때가 없냐는 물음에, “혹시 일정이 없어 집에 있으면 오히려 우울해진다. 열심히 활동하는 게 삶의 활력이 되어 좋다”고 한다.
그리고 “이렇게 바깥 일로 열심히 활동하는 데에는 자신의 의지도 중요하지만, 역시 가족들의 조력이 꼭 필요한데 남편이 나를 인정해주고 믿어 줘서 늘 힘이 난다”고 말한다. 조영자씨는 “언제나 가정에 충실하며 건전하게 하는 모임과 활동을 지향하다보니 가족들의 응원과 신뢰가 따르고 있는 것 같다”며, 다른 이를 위해 활동하는 것이 그녀 자신을 행복하게 해 주고 있다고 한다.
문의 010-6329-3791
오춘재 리포터 ocjgoo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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