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제품을 만들어 놓고도, 수출판로를 확보해 놓고도 제품 디자인과 포장 디자인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라 고민에 빠진 기업이 있다면 부산디자인센터(원장 김재명)를 찾으면 된다.
부산디자인센터 디자인지원팀은 지역 중소기업이 생산한 제품과 관련한 디자인 개발을 지원하는 부서. 지원팀에는 디자인 관련 전문 연구원 6명이 디자인컨설팅과 디자인개발지원을 맡고 있다. 지원 범위는 CI(기업 이미지 통합)에서부터 제품과 포장 디자인, 제품 홍보물 디자인 등 다양하다.
부산디자인센터는 지난해 중소기업 디자인컨설팅 61건, 디자인개발지원 11건을 수행해 지역 기업과 기관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부산디자인센터가 지난해 실시한 대표적 디자인컨설팅사업은 △공항리무진 차량외부 그래픽디자인 △남항대교 가로등 색상디자인 △STX조선 선실인테리어 디자인 △삼안정밀의 제품·브랜드 디자인, ㈜다이안 제품 디자인 등 61건. 디자인컨설팅은 무료. 다만 디자인 개발에 나설 경우 관련 센터는 전문 업체와 함께 개발을 맡는다. 전화(790-1033)를 통해 언제든지 자유롭게 디자인에 관한 자문을 받을 수 있다.
디자인개발 지원사업은 뽑힌 기업에게 디자인 개발비용의 70%를 센터가 지원해 준다. 업체는 30%만 내면 된다. 디자인 개발은 부산디자인센터와 전문 업체가 공동으로 맡는다.
문의:부산디자인센터(790-1032)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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