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인도요리 전문점-강가

맛으로 만나는 인도의 갠지스강

인도식 바비큐와 여러 가지 커리의 독특한 맛

지역내일 2009-01-30 (수정 2009-01-30 오전 9:45:55)
강가는 인도 북부 평원지대를 흐르는 갠지스강의 인도어이다. 아직도 인도인들은 강가를 사람을 살리는 성스럽고 깨끗한 ‘어머니의 강’으로 믿고 있다고 한다.
인도요리 전문점 ‘강가’에 가면 잠시 인도 여행을 온 듯, 신비로운 맛의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해운대 바닷가 하버타운 1층에 있는 작은 음식점 안에는 특이한 인도 음악이 흐르고 문 앞에는 사람들이 여기저기 서있다. 주말이라 빈자리가 없어 대기 순번을 기다려 30분만에 구석자리를 겨우 얻어 앉는다. 주변을 살펴보니 테이블마다 연인들과 가족들 그리고 외국인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느긋하고 평화롭게 식사를 즐기고 있다.


 탄두리치킨 바비큐

먹어도 먹어도 맛이 궁금한 여러 가지 커리

종업원의 도움을 받아 탄두리치킨 바비큐와 프로운마크리 커리, 난 그리고 라씨를 주문했다.
탄두리치킨은 인도 전통의 향신료에 하룻밤 재운 치킨을 탄두에서 구워낸 인도의 대표적인 바비큐이다. 붉은색의 치킨과 야채가 어우러져 나왔다. 독특한 매운 맛에 기름기가 쏘옥 빠져 더없이 담백하다.
인도 음식의 특징은 여러 가지 커리이다. 수많은 커리 중 선택한 프로운마크리는 신선한 토마토소스와 크림, 허브, 왕새우로 만들었다. 보기에는 그냥 그저 그런 소스 같지만 탄두에서 구워낸 인도식 빵 난에 찍어 한 입 먹는 순간 ‘아~~’ 감탄이 절로 나온다. 처음 느껴보는 깊고 풍부한 맛이다. 먹어도 먹어도 궁금한 맛이라 자꾸 찍어 먹다보니 난을 다 먹고 말았다.
그래서 이번에는 마늘을 넣고 구운 갈릭 난을 시킨다. 커리가 바닥 날 때까지 난을 찍어 먹다보니 다른 커리의 맛도 궁금하다. 그러나 이미 배가 불러 다음 기회에 먹을 수밖에.
후식으로는 수제 요구르트 라씨를 한 잔씩!



런치 스페셜 세트로 알차게 맛보면

주말에는 세트 메뉴를 주문할 수 없지만 여러 사람이 같이 와서 한 사람에 2만원 정도면 여러 가지 커리와 바비큐를 골고루 맛볼 수 있다. 양이 적은 듯해도 먹다보면 무척 배가 부르다.
그리고 평일에는 점심시간이 11시 40분부터 3시까지이고 저녁시간이 5시 40분부터 밤 10시까지이다. 런치 스페셜 세트는 20,000원에 샐러드, 바비큐, 커리, 음료, 난을 골고루 맛볼 수 있다.
서울 본점과 여러 분점을 비롯한 ‘강가’ 해운대점에서는 인도에서 활동한 요리사들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통 인도음식을 한국인의 식성에 맞는 맛과 향으로 재현시켰다. 이색적인 풍취와 깊고 풍부한 맛의 향연에 푹 빠져보고 싶은 미식가라면 ‘강가’로 가서 커리를 먹어 봐야 한다. 그 곳엔 짙은 인도의 맛과 향기가 있다.



위치: 해운대 바닷가 하버타운 1층
전화: (051)740-6670 www.ganga.co.kr

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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