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에 양미리가 풍어라는 즐거운 소식이 들린다. 양미리처럼 차가운 바닷물에 사는 명태를 겨울에 잡아 얼린 것을 ‘동태’라고 한다. 동태는 살이 희고 비린내가 적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 겨울 추위에 딱 어울리는 얼큰하고 시원한 찌개맛에 동태만큼 제 격인 게 또 있을까?
“아내가 동네 아줌마들과 자주 가는 집이라고 해서 함께 와 봤는데, 정말 양도 푸짐하고 맛있네요. 가슴 속까지 확 풀리는 칼칼한 국물에 소주 한 잔이 저절로 생각납니다.” 행신동 소만마을 이응표씨가 추천하는 맛집은 주교동 동양쇼핑 건너편에 위치한 ‘청송동태찌개’집.
어른들 술 안주용으로는 낙지동태찜을 시키고, 아이들 저녁식사용으로는 동태내장탕을 주문했다. 녹차를 약하게 우린 물과 갓김치, 무김치를 보기 좋게 한 접시 내온다. 양념한 조개젓도 맛깔스럽다. 동태내장탕 2인분이 먼저 나왔다. 누런 양푼에 담겨져 나와 어릴 적 엄마가 연탄불에 끓여주던 동태찌개 생각이 절로 났다. 그리고 그 푸짐한 양이라니! 버섯과 무, 두부, 곤이와 깔끔한 동태살이 섞여 끓는 모양에 저절로 군침이 돈다.
낙지동태찜은 조리가 다 된 상태로 접시에 담겨 나오는데, 수북한 콩나물을 사이에 두고 아래쪽에는 동태가 통째로 여러 마리 누워있고, 위쪽에는 낙지 두 마리가 얹어 있다. 담백한 동태살에 콩나물 찜양념이 곁들여지니 맛이 어울렸다. 동태내장탕의 얼큰한 국물맛과 동태찜의 깔끔한 맛으로 즐거운 대화 자리가 이어진다.
적당히 술병을 비우고 찜접시에 콩나물만 남아갈 즈음, 볶음밥 주문을 받는다. 낙지동태찜 양념에 김치와 김 등을 넣어 밥을 볶아준다. 배불러도 또 들어가는 볶음밥. 동태찌개와 찜 외에도 다양한 메뉴가 있어 다음 방문기회를 또 기대해 볼 수 있겠다.
● 메뉴 : 동태찌개 5000원, 동태내장탕 7000원, 조기찌개 6000원, 낙지동태찌개 8000원, 털래기수제비(2인) 1만2000원, 동태포전 8000원, 동태찜 2만원(중), 3만원(대), 낙지동태찜 2만5000원(중), 3만원(대)
● 위치 :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 621-5, 동양쇼핑 건너편
● 영업시간 : 오전 10시~오후10시
● 주차 : 주변에 요령껏
● 문의 : 031-968-6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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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동네 아줌마들과 자주 가는 집이라고 해서 함께 와 봤는데, 정말 양도 푸짐하고 맛있네요. 가슴 속까지 확 풀리는 칼칼한 국물에 소주 한 잔이 저절로 생각납니다.” 행신동 소만마을 이응표씨가 추천하는 맛집은 주교동 동양쇼핑 건너편에 위치한 ‘청송동태찌개’집.
어른들 술 안주용으로는 낙지동태찜을 시키고, 아이들 저녁식사용으로는 동태내장탕을 주문했다. 녹차를 약하게 우린 물과 갓김치, 무김치를 보기 좋게 한 접시 내온다. 양념한 조개젓도 맛깔스럽다. 동태내장탕 2인분이 먼저 나왔다. 누런 양푼에 담겨져 나와 어릴 적 엄마가 연탄불에 끓여주던 동태찌개 생각이 절로 났다. 그리고 그 푸짐한 양이라니! 버섯과 무, 두부, 곤이와 깔끔한 동태살이 섞여 끓는 모양에 저절로 군침이 돈다.
낙지동태찜은 조리가 다 된 상태로 접시에 담겨 나오는데, 수북한 콩나물을 사이에 두고 아래쪽에는 동태가 통째로 여러 마리 누워있고, 위쪽에는 낙지 두 마리가 얹어 있다. 담백한 동태살에 콩나물 찜양념이 곁들여지니 맛이 어울렸다. 동태내장탕의 얼큰한 국물맛과 동태찜의 깔끔한 맛으로 즐거운 대화 자리가 이어진다.
적당히 술병을 비우고 찜접시에 콩나물만 남아갈 즈음, 볶음밥 주문을 받는다. 낙지동태찜 양념에 김치와 김 등을 넣어 밥을 볶아준다. 배불러도 또 들어가는 볶음밥. 동태찌개와 찜 외에도 다양한 메뉴가 있어 다음 방문기회를 또 기대해 볼 수 있겠다.
● 메뉴 : 동태찌개 5000원, 동태내장탕 7000원, 조기찌개 6000원, 낙지동태찌개 8000원, 털래기수제비(2인) 1만2000원, 동태포전 8000원, 동태찜 2만원(중), 3만원(대), 낙지동태찜 2만5000원(중), 3만원(대)
● 위치 :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 621-5, 동양쇼핑 건너편
● 영업시간 : 오전 10시~오후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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