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보건소가 농촌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성인병 예방관리를 위해 운영하는 ‘웰빙건강 체조교실’이 14일 남산면 광판보건진료소에서 마을 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프로그램은 각종 고혈압, 당뇨 등 성인병으로부터 농촌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농한기를 이용, 3월6일까지 8주 동안 운영한다. 전문 강사가 참가해 건강 체조, 요가 등을 참가자의 연령과 성별에 맞춰서 지도 관리해 주며 관내 10곳의 보건진료소에서 주2~3회 진행된다. 춘천시는 이달부터 11월까지 내수면 생태계와 수산자원에 피해를 주는 외래어종인 배스를 수매한다. 생태계 교란 외래어종인 배스 수매 춘천시는 지역 내 호수 등에서 어업인, 낚시객 등이 잡은 배스를 전량 수매한다고 밝혔다. 매주 월, 목요일 오후2시 춘천호, 의암호, 청평호, 소양호의 내수면어업계 선착장에서 냉동이나 활어 모두 같은 가격인 ㎏당 4천원에 수매한다. 수매한 배스는 사회복지단체, 양로원 등에서 급식용으로 요청하면 무료로 제공하고 나머지는 폐기 처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각종 행사에서 배스구이, 활어회 시식회를 열어 배스 식용화를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낚시를 위해 큰입배스를 고의로 내수면에 방류하는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한편 일본의 경우 노화를 방지하는 아미노산인 타우린이 많이 함유된 큰입배스가 고급어종으로 취급되며 학교 급식용으로 이용되고 있다.
이민아 리포터 1101min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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