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6년째 춘천지역자활센터에서 일하고 있는 우선숙 실장은 “자활사업은 사업가처럼 해서는 안 되고, 사람과 함께 할 수 있어야 합니다.”라고 설명한다. 그만큼 사람이 우선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고.
근로능력이 있는 지역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층을 대상으로 각 사업단의 특성에 맞는 직업교육과 인성교육 등을 통해서 취업, 창업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우 실장은 “힘들게 살아오셨던 분이 자활센터를 통해서 스스로 일어설 때 큰 보람을 느낍니다. 또 약손엄마(간병인), 새희망건축(집수리), 늘푸른환경(청소용역), 음식물라이프(음식물쓰레기재활용), 아가맞이(산모도우미)처럼 스스로 이윤을 창출하는 공동체로 성장해가는 것을 보는 것이 가장 기쁩니다.”라고 말한다.
지역연계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같이 고민하고 공유하고 싶다는 우 실장은 “지역에서 함께 자립할 수 있도록 일반주민들과의 연계사업이 가장 큰 과제입니다.”라며 2009년 ‘아름다운가게’를 비롯한 중장기계획을 실현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한다. “올해 다들 어렵다고 하는데 그래도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행복한 삶의 터전을 만들어 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하는 우 실장의 새해소망이 이뤄지길 기원한다.
문의 춘천지역자활센터 253-4575
이민아 리포터 1101min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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