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는 건설경기 부양을 위한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해 지난해 말 기준으로 모두 97건, 700억 원의 건설 사업을 조기 발주했다. 이번 조기발주 금액은 올해 전체 건설 분야 예산 1,830억 원의 38% 수준이다.
조기 발주된 주요 사업은 남부로 확장 60억 원, 시외버스터미널~배나무골 확장 10억 원, 수동~행촌리 도로 개선공사 37억 원, 한방병원~하이마트 구간 중앙분리대 소나무숲 조성 5억 원, 도심과 대룡산을 연결하는 친환경 건강도로 조성 5억 원 등이다. 이달 말까지 설계용역에 착수한 뒤 2월에는 대부분의 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며 올해 예산이 조기집행 되도록 하기 위해 계약제도를 개선, 2천만 원 이하 공사와 물품구매, 용역 등의 사업 발주가 종전 회계과 집행에서 부서장 책임으로 이뤄지도록 했다.
시관계자는 특수한 경우 외에는 올 사업의 대부분을 2월까지 집행해 소상공인과 영세기업들의 자금난을 덜어줄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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