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는 올해 관내 주유소, 병원, 복지시설, 가스충전소, 상가 등 개인소유 건물 화장실 133곳을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개방화장실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개방화장실 지정은 시장이 규모 이상의 법인 또는 개인소유시설물에 설치된 화장실에 대해 소유자 또는 관리자와 협의를 거쳐 공중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공중화장실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것이다. 이번에 지정된 화장실의 개방시간은 오전9시~오후6시까지이다.
개방화장실로 지정된 곳은 후평1동 동보가스충전소 등 가스충전소 13곳, 사농동 춘천인형극장 등 문화시설 5곳, 온의동 강남병원 등 병원 7곳, 중앙로3가 시민복지회관 등 복지시설 3곳, 남부시장 등 상가 9곳, 주유소 89곳, 기타시설 7곳 등이다. 춘천시는 그동안 개방화장실을 지정해 운영해 왔으나 시민들이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 올해는 안내 표시를 눈에 띄는 곳에 부착해 시민 편의를 높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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