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크로스장르_건축제안展 경기도미술관@안산’은 인접한 장르와 상호작용을 통해 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는 기획전이다. 현대미술과 건축의 새로운 관계를 알아볼 수 있는 이번 전시에는 제프리 이나바, 조민석, 비야케 잉겔스, 매드송이 참여했다.
참여작가 4인은 경기도미술관이 위치한 안산시에 4개의 건축적 제안을 내놓았다. 이들의 마스터플랜은 사진, 드로잉, 애니메이션 및 생활에 쓰이는 오브제(Objet, 물체 그 자체를 뜻하는 미술용어)로 제작돼 전시된다. 마스터플랜에서 건축물로 제시된 작품들이 전시장의 오브제에서는 분리, 재조합되면서 일종의 가구가 되는 형식이다.
조민석의 ‘변종 아파트와 로봇 타워’는 육면체 블록과 실린더 형태를 기본으로 입체퍼즐 형식으로 꾸며졌다. 미술관 로비에서 다양한 형태로 조합돼 테이블과 의자의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잉겔스의 ‘빅’은 그물망 형태의 블록으로 서가와 의자의 기능을 한다. 매드송의 ‘아름다운 마음’에서는 사색의 공간이 독서대로 바뀌는 것을 체험하게 된다. 이나바의 ‘이쪽으로’는 안내장치면서 랜드마크이자, 정보를 제공하는 장소다.
경기도미술관 학예실 교육팀에서는 “개방 전시공간에서 작품의 내재된 기능을 찾아내 스스로 재배치할 수 있다. 예술과 일상의 경계에 위치하는 건축 오브제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난감 크기로 제작된 작품을 미술관 로비에 재배치하는 체험형 교육프로그램은 홈페이지에서 참가예약하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문의 경기도미술관 031-481-7000
김선경 리포터 escargo@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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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작가 4인은 경기도미술관이 위치한 안산시에 4개의 건축적 제안을 내놓았다. 이들의 마스터플랜은 사진, 드로잉, 애니메이션 및 생활에 쓰이는 오브제(Objet, 물체 그 자체를 뜻하는 미술용어)로 제작돼 전시된다. 마스터플랜에서 건축물로 제시된 작품들이 전시장의 오브제에서는 분리, 재조합되면서 일종의 가구가 되는 형식이다.
조민석의 ‘변종 아파트와 로봇 타워’는 육면체 블록과 실린더 형태를 기본으로 입체퍼즐 형식으로 꾸며졌다. 미술관 로비에서 다양한 형태로 조합돼 테이블과 의자의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잉겔스의 ‘빅’은 그물망 형태의 블록으로 서가와 의자의 기능을 한다. 매드송의 ‘아름다운 마음’에서는 사색의 공간이 독서대로 바뀌는 것을 체험하게 된다. 이나바의 ‘이쪽으로’는 안내장치면서 랜드마크이자, 정보를 제공하는 장소다.
경기도미술관 학예실 교육팀에서는 “개방 전시공간에서 작품의 내재된 기능을 찾아내 스스로 재배치할 수 있다. 예술과 일상의 경계에 위치하는 건축 오브제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난감 크기로 제작된 작품을 미술관 로비에 재배치하는 체험형 교육프로그램은 홈페이지에서 참가예약하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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